메뉴 건너뛰기

서울역 바로 옆 코레일 서울본부 건물 전산실에 불이 나면서 일부 역에서 승차권 현장 발매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오늘(6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동자동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220여 명과 소방차량 70여 대를 투입해 1시간 20분 만에 큰 불길은 잡았고, 약 3시간 반 만인 오후 1시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서울, 익산, 광주송정, 정읍역을 제외한 KTX역에서 승차권 조회와 발매·환불 작업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열차 운행에는 영향이 없었습니다.

코레일은 코레일 모바일 승차권 예약 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 열차 내 승무원 발권 시스템은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레일 고객센터(전화)는 불이 진화되고 전산 시스템이 복구된 이후부터 이용이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4층 전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시작 지점과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한때 서울 용산구 청파로 숙대입구역 교차로에서 서울역 서부 교차로 방면 도로가 전면 통제됐지만, 지금은 차량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고은미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112 코로나19 유행 8월말 정점 예상··· “2020년 대유행 수준 아냐, 위기단계는 그대로” 랭크뉴스 2024.08.21
37111 “역사는 바이든을 기억할 것, 하지만 횃불은 전달됐다”… 냉정한 오바마 랭크뉴스 2024.08.21
37110 [단독] 검찰 ‘김건희 출장조사’ 진상파악 무산…총장 지시도 ‘패싱’ 랭크뉴스 2024.08.21
37109 한동훈 “새로운 정치?” 전현희 “한 대표 권한 없으니 쇼”···‘회담 생중계’ 이틀째 설전 랭크뉴스 2024.08.21
37108 101세 광복군에 큰절한 75세 한 총리 "덕택에 나라 번영했다" 랭크뉴스 2024.08.21
37107 "벌레같이 생겼네"…여성만 골라 '악플' 공격한 남자의 정체 알고보니 랭크뉴스 2024.08.21
37106 한동훈 “새로운 정치?” 전현희 “한 대표 권한 없으니 쇼”··‘회담 생중계’ 이틀째 설전 랭크뉴스 2024.08.21
37105 이재명 2기, 상황실 신설로 전략 기능 강화...정책위엔 '경제 책사' 전진 배치 랭크뉴스 2024.08.21
37104 시카고 등장한 오바마 부부‥'연설천재' 사자후에 열광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8.21
37103 檢 김건희 '무혐의' 가닥... 한동훈 "팩트와 법리" 野 "특검 필요성 입증" 랭크뉴스 2024.08.21
37102 '더 인플루언서' 우승 누설한 오킹…넷플릭스 "상금 지급 못해" 랭크뉴스 2024.08.21
37101 '방송장악' 3차 청문회 파행…野, 불출석 이진숙·김태규 고발(종합) 랭크뉴스 2024.08.21
37100 바람에 날아간 딸 모자 건지려다…가족과 휴가 온 40대 가장 강에 빠져 숨져 랭크뉴스 2024.08.21
37099 ‘나는 신이다’ PD “정명석 앞 무릎 꿇은 경찰들 사진 있다” 랭크뉴스 2024.08.21
37098 의개특위 1차 의료개혁안 발표 임박…의사단체 "즉각 중단하라" 랭크뉴스 2024.08.21
37097 정부 “후쿠시마 방류 1년…기준치 상회, 한 건도 없다" 랭크뉴스 2024.08.21
37096 없어서 못 샀던 샤넬도 매출 ‘뚝’... 불황에 줄어든 百 명품 소비 랭크뉴스 2024.08.21
37095 분만 통증 임신부…병원 못 찾아 뺑뺑이 돌다가 구급차서 출산 랭크뉴스 2024.08.21
37094 한국어 교가 또 울렸다…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첫 결승 진출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8.21
37093 "현실에 불만 있어서"‥엘리베이터에서 여성 뒤따라가 폭행한 20대 남성 입건 랭크뉴스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