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임성근 전 사단장 불송치 의견
같은 혐의 군 관계자 6명은 송치로 의견 모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입법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의견을 내린 것으로 6일 전해졌다.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 수사심의위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과 하급 간부 2명을 송치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혐의를 받는 군 관계자 6명은 검찰에 넘기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 가운데 1명은 수사 과정 중 혐의가 파악돼 피의자 명단에 추가된 인물이다. 다만 경찰 측은 구체적인 심의 결과는 밝히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수사심의위에는 위원장을 포함한 법대 교수 5명과 법조인 4명, 사회 인사 2명 등 외부 위원 11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수사심의위 심의 결과를 참고해 오는 8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채수근 상병은 지난해 7월19일 오전 9시3분쯤 경북 예천군 내성천 보문교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에 나섰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후 14시간 만에 사고 현장에서 약 7㎞ 떨어진 고평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임 전 사단장과 군 지휘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무리한 수중 수색 지시가 있었는지, 구체적인 지시는 누가 내렸는지 등을 수사해왔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766 9부능선 넘은 아시아나 화물 매각, 자금조달 구조는…“6000억 실탄 장전 목전에” 랭크뉴스 2024.08.19
40765 '공작'이라더니 '구속' 위기, "억울한가?" 물었더니‥ 랭크뉴스 2024.08.19
40764 이재명 2기 정책 톺아보기… 우클릭·기본사회 ‘투트랙’ 랭크뉴스 2024.08.19
40763 코로나 환자, 이달 말엔 일주일에 ‘35만명’ 쏟아질 듯 랭크뉴스 2024.08.19
40762 [속보] 경찰, '36주 낙태' 수술 병원 추가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8.19
40761 전기차 화재로 공항까지 '마비'...전 세계로 퍼지는 '전기차 공포' 랭크뉴스 2024.08.19
40760 “그 천박한 발상”...‘서울대 부모 스티커’ 인권위 진정 랭크뉴스 2024.08.19
40759 [단독] 금투세 낼 가능성 있는 상위 1%, 전체 주식 53% 보유···1인당 29억원 랭크뉴스 2024.08.19
40758 티메프 상품권·해피머니 집단조정 접수 7시간만에 872건(종합) 랭크뉴스 2024.08.19
40757 얼굴 날아간 레닌, 찢긴 러 국기‥"푸틴 24년 집권 최대 위기" 랭크뉴스 2024.08.19
40756 '음주' 빠진 혐의에 "인정"‥김호중 방지법엔 문자폭탄? 랭크뉴스 2024.08.19
40755 [마켓뷰] 코스피, 경계 심리 확산에 낙폭 키운 채 마감… 환율은 뚝 랭크뉴스 2024.08.19
40754 홍준표 “뜬금없는 건국절 논란 이해 어렵다” 랭크뉴스 2024.08.19
40753 이재갑 "감기 증상 환자 절반이 코로나...백신 수급도 어렵다" 랭크뉴스 2024.08.19
40752 '행인 폭행' 유명 래퍼는 '산이'였다…특수폭행 혐의로 정식 '입건' 랭크뉴스 2024.08.19
40751 [속보] 넥슨 총수 유정현 일가, NXC에 6662억 원 지분 매각…상속세용 랭크뉴스 2024.08.19
40750 [단독] 티메프, 14개 PG사에 지급보증보험 ‘0건’… 1000억 손실 위기 랭크뉴스 2024.08.19
40749 임종석, 검찰 소환 통보에 “증거 있으면 그냥 기소하라” 랭크뉴스 2024.08.19
40748 권익위원장, 간부 사망에 "외압 없었다‥업무상 스트레스 추측" 랭크뉴스 2024.08.19
40747 태풍 ‘종다리’ 오고, 비 내려도 찜통더위 안 끝난다 랭크뉴스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