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채상병 특검법 반대 필리버스터에 나선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자료사진]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 이른바 '필리버스터' 도중 채 상병의 순직 사고를 장비 파손에 비유해 야당 반발을 샀던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거짓 프레임으로 합리적 문제 제기를 회피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주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군 행정권 남용의 폐해를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절차적으로 설명한 게 어떻게 순직해병의 숭고한 희생을 장비에 비유한 것이냐"며 "감히 그런 패륜적 발상을 하고 입으로 뱉는 민주당이야말로 고귀한 희생을 모독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엄중함이 사망 사고보다 훨씬 적은 민사 사안이더라도 책임 소재를 가릴 땐 제대로 된 절차에 따라야 한다는 취지로 가정적 사례를 제시한 것"이라며 "5시간 넘는 토론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순직 해병에 대한 깊은 애도와 존경, 경의를 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 의원은 "서해교전과 천안함 영웅들을 홀대하고 목함지괴 희생 장병을 조롱한 민주당의 DNA가 또 발동된 것"이라며, "이제와 뒤늦게 생트집 잡는 건 필리버스터로 특검법의 문제가 낱낱이 국민께 알려지자, 여론의 심판이 두려운 것"이라고도 썼습니다.

앞서 주 의원은 '채상병 특검법' 입법을 저지하기 위한 '필리버스터' 도중, 군 장비를 실수로 파손한 사건을 예로 들었고, 민주당은 주 의원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113 최재영 목사, 불발된 '김여사 디올백' 수사심의위 다시 소집 요청 랭크뉴스 2024.08.20
41112 세미 누드 올렸더니 전성기 수입 3배…올림픽 미녀 스타들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8.20
41111 美 국무부, 한국에 4.7조원 규모 아파치 공격 헬기 판매 승인 랭크뉴스 2024.08.20
41110 中, 기준금리 동결… 은행 수익 부담에 ‘일단 대기’ 랭크뉴스 2024.08.20
41109 블로그 다 읽었더니 “광고입니다”...공정위, ‘뒷광고’ 손본다 랭크뉴스 2024.08.20
41108 이모 방치해 숨지게 한 조카…시신과 같은 방에 치매 노모 뒀다 랭크뉴스 2024.08.20
41107 수도권 주담대 한도 줄인다…금융당국 “9월부터 스트레스 금리 1.2%p 상향” 랭크뉴스 2024.08.20
41106 [속보]북한군 1명 ‘탈주’…걸어서 강원도 고성 MDL 넘어 귀순했다 랭크뉴스 2024.08.20
41105 군 "북한군 1명 걸어서 강원 고성으로 귀순… MDL 이북부터 포착" 랭크뉴스 2024.08.20
41104 리벨리온-사피온 합병, 핵심은 ‘지분 6%’ 매각… SK 대주주 못 되는 속사정은 랭크뉴스 2024.08.20
41103 군 “오늘 새벽 북한군 1명 강원도 고성으로 귀순” 랭크뉴스 2024.08.20
41102 수능 둘로 쪼개지나… 국교위 “수능 이원화 논의, 확정은 아냐” 랭크뉴스 2024.08.20
41101 [단독] 배달 오토바이에 '앞 번호판' 달게 한다…尹공약 시범사업 랭크뉴스 2024.08.20
41100 서울시,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결국 만든다…시민 59% "조성 찬성" 랭크뉴스 2024.08.20
41099 당정 “내년 예산, 온누리상품권 역대 최대 5.5조 발행…전세사기 주택 매입 확대” 랭크뉴스 2024.08.20
41098 트럼프 “재집권시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머스크에는 직책 맡길 것” 랭크뉴스 2024.08.20
41097 취임 하루 만에… 대통령실-野 ‘이재명 축하 난’ 신경전 랭크뉴스 2024.08.20
41096 “코로나 치료제 딱 1명분 남은 날도”…국정과제 팽개친 윤정부 랭크뉴스 2024.08.20
41095 [속보] 군 "북한군 1명, 오늘 새벽 걸어서 강원 고성으로 귀순" 랭크뉴스 2024.08.20
41094 日 NHK “센카쿠는 중국 땅” 발칵… 알고보니 중국인 랭크뉴스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