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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KBS 캡처

[서울경제]

해양수산부는 5일 오후 2시부로 제주도 모든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에 따르면 현재 제주 전 해역에 100㎡당 1∼5마리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발견되고 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기원해 6월 말부터 해류에 따라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해파리다. 크기는 1∼2m로, 독성이 강해 어업 피해뿐만 아니라 여름철 해수욕객 쏘임 사고도 유발한다.

해파리 쏘임 부위. 사진=X캡처


실제로 최근 제주에서만 8명이 해파리에 쏘여 2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해파리에 쏘이면 불에 덴 듯한 통증에 빨갛게 부어오르기 때문에 곧바로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상처를 씻어낸 뒤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수돗물이나 알코올로 소독할 경우 오히려 독성이 퍼질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수과원은 지난 5월 중순부터 동중국해 북부 해역에 100㎡당 0.9마리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분포한 것을 확인했다.

수과원은 해류의 영향으로 7월 초·중순 이후 남해 전 연안과 동해 일부 연안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대량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해수부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모니터링을 요청하고, 해파리 제거 작업과 해수욕장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차단망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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