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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4일(현지 시각) 두샨베 공항에서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의 환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현지 시각) 외부 세력이 타지키스탄 내정을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시 주석은 이날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열린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두 정상은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양국의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격상하기로 합의했다고도 밝혔다.

앞서 시 주석은 전날 밤 전용기 편으로 두샨베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2~4일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하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4일부터 사흘 동안 타지키스탄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시 주석의 타지키스탄 방문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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