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숨진 피해자 사자명예훼손 혐의
5일 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 부근에 은행 직원들을 비하하는 내용의 글이 놓여져 있다. 연합뉴스


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에 희생자들을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적어두고 사라진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5일 40대 남성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사고 현장 추모 공간에 숨진 은행 직원들을 비난하는 글을 찢어진 종이상자 위에 적어두고 사라진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앞서 경찰은 같은 현장에 숨진 피해자들을 과일 주스에 비유하는 조롱 쪽지를 남긴 20대 남성 B씨도 입건했다. B씨는 자신이 쓴 쪽지가 논란이 되자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이 밖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 세 건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 행위는 적극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009 "왜 말 안 들어" 중학생 동생 흉기로 찌른 대학생 형 입건 new 랭크뉴스 2024.07.09
45008 김두관 “민주당 붕괴 온몸으로 막겠다” 당대표 출마 선언 new 랭크뉴스 2024.07.09
45007 황운하 “정권의 푸들…윤희근 사퇴해야” new 랭크뉴스 2024.07.09
45006 뇌출혈 아내 집에 두고 테니스 친 남편 "폭행 주장 사실아냐" new 랭크뉴스 2024.07.09
45005 한국 상위 0.0001%, 1인당 부동산 ‘835억어치’ 보유 중 new 랭크뉴스 2024.07.09
45004 여성에 성병 옮긴 K리그 현역선수…"미필적 고의 인정" 檢 송치 new 랭크뉴스 2024.07.09
45003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환급' 신청하세요…1개월당 7천원 new 랭크뉴스 2024.07.09
45002 경찰 “시청역 사고 운전자, 일방통행 몰랐다 진술” new 랭크뉴스 2024.07.09
45001 "한동훈, 유승민 길 간다" 홍준표에…유승민 '코박홍' 사진 올렸다 new 랭크뉴스 2024.07.09
45000 “해외여행 못 가면 개근거지?”... 외신도 주목했다 new 랭크뉴스 2024.07.09
44999 맥주 거품에 숨겨진 비밀…화려한 향과 깊은 맛 담긴 '이력서' new 랭크뉴스 2024.07.09
44998 권익위, 김 여사 가방 수수 의혹 ‘종결 처리’ 의결서 공개 new 랭크뉴스 2024.07.09
44997 경찰 "역주행 운전자, 일방통행 몰랐다고 진술…내일 2차 조사" new 랭크뉴스 2024.07.09
44996 정부,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거부권 수순 new 랭크뉴스 2024.07.09
44995 이재명, 내일 오전 민주당 당대표 출마 선언 new 랭크뉴스 2024.07.09
44994 정부, 윤 대통령에게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 건의 new 랭크뉴스 2024.07.09
44993 [속보]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건의안’ 의결…대통령 재가만 남았다 new 랭크뉴스 2024.07.09
44992 '성추행 피소' 국힘 대전 시의원, 징계 피하려 '팩스 탈당' new 랭크뉴스 2024.07.09
44991 ‘9만 전자’ 되면 어디까지…삼성전자 시가총액 700조 돌파 new 랭크뉴스 2024.07.09
44990 [속보]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안, 국무회의 통과 new 랭크뉴스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