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공공 부문서 7만건 증가 영향 커
5월 고용 5만 4000건 햐항 조정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미국의 지난달 신규 고용이 20만 6000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4.1%로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다.

5일(현지 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0만 6000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19만 건)를 웃도는 수치다. 다만 일자리가 급증했던 5월(21만 8000명)의 수준은 밑돌았다. 5월 신규 비농업 일자리는 당초 발표된 27만 2000건에서 5만 4000건 하향 조정됐다.

지난달 신규 일자리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데에는 공공 부문에서 고용이 7만 건가량 늘어난 영향이 컸다. 부문별로 헬스케어(4만 9000건), 사회복지(3만 4000건) 등에서 신규 고용이 활발히 이뤄졌다.

6월 실업률은 4.1%로 시장 전망치(4.0%)를 웃돌았다. 미국 실업률은 5월에도 4.0%를 기록했다. 시장은 예상을 상회한 실업률을 미국의 고용 시장이 점차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수치들은 2분기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냉각된 노동 시장을 보여준다”며 “고용 둔화가 지속될 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이르면 9월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가 4일 발표한 미국의 6월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5만 명 늘어났다. 최근 4개월간 가장 적은 수준으로 다우존스 전문가 예상치(16만 명) 역시 하회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490 '문자 수렁' 갇힌 與 당권레이스…유출 배후 두고도 진흙탕싸움 new 랭크뉴스 2024.07.10
45489 佛클럽서 여성 끌어안은 정준영 "친구 돼 달라 했을 뿐인데" new 랭크뉴스 2024.07.10
45488 순식간에 잠겼다…시청자 제보 영상으로 본 호우 피해 new 랭크뉴스 2024.07.10
45487 태연하다 징역 27년 선고되자 울먹였다…‘건물주 살인’ 살인교사의 결말 new 랭크뉴스 2024.07.10
45486 곳곳 폭우에 중대본 2단계…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격상 new 랭크뉴스 2024.07.10
45485 '물폭탄' 4명 사망·1명 실종…충청·전라, 침수 고립 피해 속출 new 랭크뉴스 2024.07.10
45484 "집이 너무 안 팔려" 황정민도 한숨…'부촌' 꼽히던 이곳 어디 new 랭크뉴스 2024.07.10
45483 이재명, 당대표 출마선언…"'먹사니즘'이 유일한 이데올로기" new 랭크뉴스 2024.07.10
45482 ‘마약류 투약’ 오재원, 연루자 29명… 두산 선수만 9명 new 랭크뉴스 2024.07.10
45481 "나랑 57분 통화‥말 달라져" '김여사 전화' 깐 진중권 new 랭크뉴스 2024.07.10
45480 “좋은 어머니·아내가 목표 아냐”… 외신 주목한 미혼 유튜버 new 랭크뉴스 2024.07.10
45479 대장암으로 세상 뜬 20대 대학생… "알바로 번 돈 후배 장학금으로" new 랭크뉴스 2024.07.10
45478 중부 시간당 100mm 물폭탄 3명 사망... 전국 비 피해 속출 new 랭크뉴스 2024.07.10
45477 코레일, 경부·호남선 일부구간 일반열차 오늘 운행중지…“KTX도 서행·지연” new 랭크뉴스 2024.07.10
45476 이재명 '당 대표 연임' 출마 선언‥"국회에 이 나라 운명 걸려" new 랭크뉴스 2024.07.10
45475 일부 KTX 270분 지연…집중호우로 열차운행 차질 new 랭크뉴스 2024.07.10
45474 배민 결국 ‘음식값 10% 수수료’ 인상 강행… 반발 불가피 new 랭크뉴스 2024.07.10
45473 [속보] "의사국시 추가시험 적극 검토" new 랭크뉴스 2024.07.10
45472 군산 시간당 131mm 폭우‥열차 운행 일부 중지 new 랭크뉴스 2024.07.10
45471 이재명, 대표 출마선언…"'먹사니즘'이 유일한 이데올로기" new 랭크뉴스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