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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 돈 소유자 찾으면 범죄 관련성 등 수사할 방침
국민일보 자료사진


울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비닐봉지에 든 현금 5000만원이 발견돼 경찰이 자세한 경위 파악에 나섰다.

5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쯤 남구 한 아파트 경비원이 순찰 도중 화단에 놓여 있던 검정 비닐봉지 속에서 돈다발을 발견했다.

해당 경비원은 이날 아침 근무교대하며 이 사실을 입주민 회장에게 알렸고, 회장이 경찰에 신고했다.

돈다발은 총 5000만원으로 5만원권이 은행용 띠지로 묶여 있었다.

경찰은 돈 주인을 찾기 위해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띠지에 적힌 은행을 통해서도 인출자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돈 소유자를 찾게 되면 범죄 관련성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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