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관들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추모글을 빙자한 조롱 표현 쪽지들을 수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현장 추모 공간에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글을 남긴 남성 두 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피해자 조롱글과 관련해 전날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자수했다며, 이에 따라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쯤 역주행 사고 추모공간에 "토마토 주스가 돼 버린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이 작성한 쪽지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이와 관련한 언론보도가 나오자 경찰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대문서는 추모공간에 또 다른 모욕투의 쪽지글을 남긴 40대 남성을 추적 끝에 특정했고, 이날 오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

40대 남성 B씨는 이날 오전 추모공간에 이번 사고로 사망한 시중은행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내용의 글을 작성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 3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72 ‘빅5’ 등 15일 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 가닥 랭크뉴스 2024.07.09
45271 한동훈 “김 여사 ‘사과 문자’ 본인 진의가 아니었다고 생각” 랭크뉴스 2024.07.09
45270 도이치 공범 “VIP에게 얘기하겠다”…공수처, 통화내용 확보 랭크뉴스 2024.07.09
45269 [단독] 60대男 한밤중에…정부서울청사 침입 시도 랭크뉴스 2024.07.09
45268 유명 프랜차이즈 납품 치킨서 식중독균 검출…판매 중단·회수 랭크뉴스 2024.07.09
45267 최저임금 차등 적용하자는 한은 총재 랭크뉴스 2024.07.09
45266 충청권 50~150mm 비…밤 사이 집중호우 랭크뉴스 2024.07.09
45265 초복 앞둔 서울 삼계탕 1만7000원 "외식하기 겁나" 랭크뉴스 2024.07.09
45264 법무장관 “채상병 특검법은 정치적 목적” 이례적 브리핑 랭크뉴스 2024.07.09
45263 보호출산제로 ‘직접 양육’ 유도?…“실질적 지원 필요” 랭크뉴스 2024.07.09
45262 ‘탄핵 청문회’에 김건희 여사 증인 채택…여 “사실상 탄핵 예비 절차” 랭크뉴스 2024.07.09
45261 이영표 "감독 선임 발표 너무 놀라…축구인들 한계 보는 듯" 랭크뉴스 2024.07.09
45260 ‘채상병 특검법’ 두번째 거부에…“임성근 위해 존재하는 정권” 랭크뉴스 2024.07.09
45259 나·윤 '영부인 문자 읽씹' 韓에 집중포화…원은 말 아껴 랭크뉴스 2024.07.09
45258 ‘코로나에 비타민D 효능’ 논문 줄퇴장 랭크뉴스 2024.07.09
45257 폭우에 끊기고, 잠기고…경북 주민 1600여명 대피 랭크뉴스 2024.07.09
45256 한동훈 “尹, 김건희 여사 사과 필요 없다고 해” 랭크뉴스 2024.07.09
45255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 요구…야 “국민과 전면전”·여 “탄핵 몰이 멈추라” 랭크뉴스 2024.07.09
45254 ‘그’가 문자 보낸 뒤 윤·한 멀어졌다…‘김건희 문자’ 막전막후 랭크뉴스 2024.07.09
45253 효성가, ‘1천억대 상속재산 환원’ 조현문 제안에 “…” 랭크뉴스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