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관들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추모글을 빙자한 조롱 표현 쪽지들을 수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현장 추모 공간에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글을 남긴 남성 두 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피해자 조롱글과 관련해 전날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자수했다며, 이에 따라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쯤 역주행 사고 추모공간에 "토마토 주스가 돼 버린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이 작성한 쪽지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이와 관련한 언론보도가 나오자 경찰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대문서는 추모공간에 또 다른 모욕투의 쪽지글을 남긴 40대 남성을 추적 끝에 특정했고, 이날 오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

40대 남성 B씨는 이날 오전 추모공간에 이번 사고로 사망한 시중은행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내용의 글을 작성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 3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099 '고사리가 뭐길래'…60대 실종 4일만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4.05
45098 민주당, 윤 대통령 부산 사전투표 비판‥"선거개입의 신기원 열어" 랭크뉴스 2024.04.05
45097 보잉, 문 뜯겨져나간 여객기 사고 1차 보상금 2160억원 지급 랭크뉴스 2024.04.05
45096 서울 공공장소에 '욱일기' 걸자고?… 한동훈 "엄정 조치" 랭크뉴스 2024.04.05
45095 한동훈은 왜 아이폰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았을까 [The 5] 랭크뉴스 2024.04.05
45094 "네가 해라 임신"...남성의 임신이 가능해지면 출생률 오를까 랭크뉴스 2024.04.05
45093 원희룡 “당만 보고 민주당 찍겠다는 사람들조차 지역발전 없다고 해” 랭크뉴스 2024.04.05
45092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올해 주류업계 빛낸 23개 브랜드 ‘베스트 오브 2024′ 선정 랭크뉴스 2024.04.05
45091 "국힘 소속 아니었어?" 자유통일당 지지 5.9% '어부지리 논란' 랭크뉴스 2024.04.05
45090 계속 뒤돌던 여성 손님, 자리서 ‘벌떡’…국밥집서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4.05
45089 [단독] 테일러메이드 3000억 인수금융 차환, JB우리캐피탈이 맡는다… F&F 유증 제안은 거절 랭크뉴스 2024.04.05
45088 14세와 성매매한 20대…돈 안 주려고 차에 매달고 도주 랭크뉴스 2024.04.05
45087 조국,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날’ ‘같은 곳’에서 사전투표 랭크뉴스 2024.04.05
45086 첫날 사전투표율 오후 1시 기준 8%···지난 총선보다 2%p↑ 랭크뉴스 2024.04.05
45085 "이재명, 자기 생존이 우선인 정치꾼"... '경선 탈락' 친명의 뒤끝? 랭크뉴스 2024.04.05
45084 “왜 우는지 저만 모르나요?”…떠난 푸바오, 뜻밖의 논란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4.05
45083 제주에서 고사리 채취 나선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4.05
45082 "투표소에 대파 갖고 가면 걸립니다"…선관위, 정치적 표현물로 간주 랭크뉴스 2024.04.05
45081 사고 후 달아난 음주운전자‥"술 떨어져 마트 가려고" 랭크뉴스 2024.04.05
45080 탈옥 후 한국 귀화한 알바니아인 살인범... 29년 만에 본국 송환 랭크뉴스 202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