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리셀 화재 희생자 유가족 등 교섭단이 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청에서 열린 아리셀 사측과 첫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 화재 참사 11일 만인 5일 사측인 아리셀과 유족 간 첫 교섭이 열렸으나 30분 만에 종료됐다.

이날 오후 2시 화성시청 소회의실에서 이뤄진 첫 교섭에는 유족협의회 측 3명, 아리셀중대재해 참사 대책위 측 2명, 법률지원 변호사 2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유족 교섭단과 박순관 대표, 아들인 총괄본부장, 노무사, 변호사 등 사측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당초 상황 중재나 정부·지자체 관련 사항 설명을 위해 배석하려 했던 고용노동부, 경기도, 화성시 관계자 3명은 유족 측 반대로 교섭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날 회의 시작 후 30분이 지났을 무렵 유족 측 교섭단이 회의장 밖으로 나서며 첫 교섭은 끝났다. 유족 측은 “아리셀이 아무런 준비 없이 무성의하게 나왔다”는 입장이다.

아리셀 중대재채 참사 대책위 관계자는 “유가족들은 오늘 사측이 보인 태도에 격분하며 진실규명을 원하고 있다”면서 “다음 교섭은 사측에 요구한 자료의 제공 여부에 따라 실무논의를 거쳐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918 중부지방에 낮까지 '시간당 30~50㎜' 호우…전국에 비바람 랭크뉴스 2024.08.21
36917 ‘얌체 차박’ 못 참아… 알박기 캠핑카에 특단 조치 랭크뉴스 2024.08.21
36916 해리스 때리던 그녀도 돌아섰다…전대 빛낸 두명의 신스틸러 랭크뉴스 2024.08.21
36915 트럼프 “‘이민자 범죄’ 심각, 임기 첫날 대규모 추방 작전 벌일 것” 랭크뉴스 2024.08.21
36914 [사이언스샷] 죽음으로 이끄는 치명적 사랑…먹잇감 유인하는 포식자들 랭크뉴스 2024.08.21
36913 [속보]유류세 인하, 10월까지 연장…휘발유 164원·경유 174원↓ 랭크뉴스 2024.08.21
36912 최상목 "유류세 인하, 10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 랭크뉴스 2024.08.21
36911 티메프 미정산 금액 8188억원… 여행상품 등 359억원은 환불 완료 랭크뉴스 2024.08.21
36910 태풍 종다리 상륙, 전국에 기습 폭우…비 그치면 다시 폭염 랭크뉴스 2024.08.21
36909 순식간에 닥친 급류‥자전거 타던 부녀 '참변' 랭크뉴스 2024.08.21
36908 [속보] 정부, 유류세 인하 조치 2개월 추가 연장 랭크뉴스 2024.08.21
36907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처음부터 독립적이었을까? [특파원 리포트] 랭크뉴스 2024.08.21
36906 ‘용산’ 언급 있었나?…‘세관 마약수사 외압’ 청문회 쟁점 정리 랭크뉴스 2024.08.21
36905 "오징어게임2 곧 뜬다" 기대감 폭발하더니…넷플릭스 주가 '사상 최고치' 마감 랭크뉴스 2024.08.21
36904 태풍 종다리, 열대저압부로 약화… 강한 비바람은 계속 랭크뉴스 2024.08.21
36903 [속보]유류세 탄력세율 인하조치 2개월 연장 랭크뉴스 2024.08.21
36902 "이정재 주연 '애콜라이트' 시즌2 안 만든다…놀랍지 않은 소식" 랭크뉴스 2024.08.21
36901 결국 충주맨이 대신 고개숙였다…"'카풀금지' 사태, 진심 사과" 랭크뉴스 2024.08.21
36900 "경찰 수사 걱정 안 된다"며‥피해자 '조롱' 계속 랭크뉴스 2024.08.21
36899 미 3대 주가지수 6거래일만에 하락 마감…급반등 따른 속도조절 랭크뉴스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