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신 나간 국힘’ 공방 사흘 만에
논평 표현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2일 국회에서 대정부질문이 실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지난 2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공방을 촉발시킨 논평 속 ‘한·미·일 동맹’ 표현을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5일 수정하고 사과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6월2일자 북한 오물풍선에 대한 논평 제목에서 한 ‘한·미·일 동맹’ 표현을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수정한다”며 “‘한·미·일 안보협력’이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호 대변인은 “고도화된 북핵·미사일 도발과 북·중·러 밀착에 대응해 한·미·일 정상은 지난해 8월 전례 없는 수준의 안보협력에 합의했으나, 이는 유사시 자동 개입 등을 뜻하는 ‘동맹’과는 다른 의미”라며 “실무적 실수로 인해 정확하지 못한 표현으로 혼동을 드려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 논평의 ‘한·미·일 동맹’ 표현을 두고 “정신나간 국민의힘 의원”이라고 비판했다. 한-미는 동맹 관계지만, 한-일은 동맹 관계가 아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의원의 표현에 사과를 요구하며 반발했고, 공방 끝에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184 "이준석, 철들었어" 칭찬 많은데, 당 지지율은 뒷걸음 왜 [who&why] 랭크뉴스 2024.07.31
41183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0.4조원…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탔다 랭크뉴스 2024.07.31
41182 '잔인한 파리' 황선우 "나도 이해 안 돼…내 수영 인생 돌아봐" 랭크뉴스 2024.07.31
41181 “전 남친은 손님”… 쯔양, 가세연 김세의 대표 고소 랭크뉴스 2024.07.31
41180 황선우 “나도 이해 안돼”…노메달 그친 ‘에이스’의 부진 랭크뉴스 2024.07.31
41179 60대 딸이 몰던 차 건물 들이받고 전도…동승한 모친 사망 랭크뉴스 2024.07.31
41178 수영 황금세대, 모두 쏟아부었다…계영 800m 최종 6위 랭크뉴스 2024.07.31
41177 [2보] '메모리의 힘' 삼성전자 2분기 반도체 영업익 6조4천500억원 랭크뉴스 2024.07.31
41176 ‘파이팅’ 김제덕 “사실 일본이랑 경기할 때…”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7.31
41175 [속보] 삼성전자, 2분기 반도체 영업익 6.45조…메모리 호황 랭크뉴스 2024.07.31
41174 [속보] 삼성전자, 2분기 반도체 영업익 6.4조원… 메모리 호황기 왔다 랭크뉴스 2024.07.31
41173 로이터 “해리스, 트럼프에 오차범위 내 우위” 랭크뉴스 2024.07.31
41172 한동훈 “‘적국’을 ‘외국’으로 바꾸는 간첩법 개정, 민주당이 막아” 랭크뉴스 2024.07.31
41171 엔비디아 7% 급락, 테슬라 4% 하락···뉴욕증시 혼조 마감 랭크뉴스 2024.07.31
41170 상속, 경제적 자유주의가 멈추는 곳 [세상읽기] 랭크뉴스 2024.07.31
41169 윤 대통령 "당 잘 아울러달라" 한동훈 "제2부속실 잘 한 결정" 랭크뉴스 2024.07.31
41168 티메프 ‘소 잃은 외양간’ 고치기…‘정산대금 규제’ 복잡한 셈법 랭크뉴스 2024.07.31
41167 서울 열흘째 '열대야'…낮 최고 37도까지 치솟는 찜통더위 랭크뉴스 2024.07.31
41166 머스크 "액션 배우로 캐스팅해야" 김예지 사격 영상에 전세계가 '좋아요'[영상] 랭크뉴스 2024.07.31
41165 [속보] 6월 생산 두 달 연속 감소…소매판매 1.0%·설비투자 4.3% 증가 랭크뉴스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