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신 나간 국힘’ 공방 사흘 만에
논평 표현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2일 국회에서 대정부질문이 실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지난 2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공방을 촉발시킨 논평 속 ‘한·미·일 동맹’ 표현을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5일 수정하고 사과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6월2일자 북한 오물풍선에 대한 논평 제목에서 한 ‘한·미·일 동맹’ 표현을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수정한다”며 “‘한·미·일 안보협력’이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호 대변인은 “고도화된 북핵·미사일 도발과 북·중·러 밀착에 대응해 한·미·일 정상은 지난해 8월 전례 없는 수준의 안보협력에 합의했으나, 이는 유사시 자동 개입 등을 뜻하는 ‘동맹’과는 다른 의미”라며 “실무적 실수로 인해 정확하지 못한 표현으로 혼동을 드려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 논평의 ‘한·미·일 동맹’ 표현을 두고 “정신나간 국민의힘 의원”이라고 비판했다. 한-미는 동맹 관계지만, 한-일은 동맹 관계가 아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의원의 표현에 사과를 요구하며 반발했고, 공방 끝에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106 '초콜릿 복근' 커플의 반전…"둘이 합쳐 119세" 외신이 먼저 주목한 한국 부부 랭크뉴스 2024.08.17
40105 인천 송도 아파트 지하주차장 차량 화재…100여명 대피 소동 랭크뉴스 2024.08.17
40104 한미 해병, 쌍룡훈련서 첫 통합사령부 구성…한배 올라 지휘 랭크뉴스 2024.08.17
40103 대통령실 “북한 대화 창구 필요할 것…호응 기대” 랭크뉴스 2024.08.17
40102 배달 오토바이 인도 무법질주‥"더 빨라서" 랭크뉴스 2024.08.17
40101 [지구한바퀴] 멸종위기종 노니는 영종도 인공섬‥"갯벌 줄어들면 저어새 떠난다" 랭크뉴스 2024.08.17
40100 장원삼 前 프로야구 투수, 음주운전 사고 랭크뉴스 2024.08.17
40099 '수영하는 여성=수치'이던 시절, 올림픽 메달 따고 영국해협 건넌 소녀 [주말 뭐 볼까 OTT] 랭크뉴스 2024.08.17
40098 러 "우크라 '원전 위장공격' 정보…심각하게 평가 중" 랭크뉴스 2024.08.17
40097 청주서 자동차 6대 연쇄 충돌… 5명 다쳐 랭크뉴스 2024.08.17
40096 줍줍 기회 노리는 개미들… ‘빚투’ 엿새 만에 4200억 증가 랭크뉴스 2024.08.17
40095 필리핀 그 곳서 또 당했다…韓 관광객, 2인조 강도 흉기에 부상 랭크뉴스 2024.08.17
40094 고속도로 한복판서 아기 2명 아장아장…주변엔 전복된 차량들이 ‘경악’ 랭크뉴스 2024.08.17
40093 인천 송도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발생…"사고 차량은 가솔린 차량" 랭크뉴스 2024.08.17
40092 일요일도 최고 35도 찜통더위…소나기가 식혀줄까 랭크뉴스 2024.08.17
40091 최악의 지진 온다...공포에 빠진 일본 열도[위클리 이슈] 랭크뉴스 2024.08.17
40090 美 민주당 전당대회 열리는 시카고서 ‘1968년 재현’ 우려 랭크뉴스 2024.08.17
40089 “요즘 누가 올림픽 봐요”...최악 시청률에 100억 손해 ‘충격’ 랭크뉴스 2024.08.17
40088 해수욕장 근처 '비지정 해변' 사고 잇따라‥안전 관리 사각지대 랭크뉴스 2024.08.17
40087 "이렇게 늙고 싶다"…외신이 주목한 '식스팩' 한국인 중년 부부 랭크뉴스 2024.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