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흑인 대통령과 일한 최초의 흑인 여성”이라고 말실수를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필라델피아의 WURD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통령으로 일한 것이 자랑스럽다는 말을 하려다 이같이 말했다. 말실수를 하기 전 바이든 대통령은 최초로 흑인 여성(커탄지 브라운 잭슨)을 대법관에 임명하고 최초의 흑인 여성(카멀라 해리스)을 부통령으로 뽑았다고 언급했다. ‘흑인 여성’이라는 단어가 반복돼 혼동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말실수는 또 있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독립기념일을 맞아 백악관에서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말을 더듬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우리 동지 중 한 사람, 전 대통령”이라고 말했다가 “아무래도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라며 말을 끊었다.

바이든 선거 캠프 측은 언론이 트집잡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마르 무사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역사적 기록에 대해 명확하게 전달하려 했다”며 “이건 뉴스거리도 아니다”라고 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239 가계빚 1896조 ‘역대 최대’...2분기에 주담대 16조 늘어 랭크뉴스 2024.08.20
41238 "미쳤냐" 소리 들어도 장발 지켰다, 어느 MZ공무원의 사연 랭크뉴스 2024.08.20
41237 "尹 물러나라!" 터져나오자‥"탄핵집회 변질" 광복회 감사? 랭크뉴스 2024.08.20
41236 ‘50대 이상’ 직원수, 20대 이하 제쳤다…대기업 고령화 추세 ‘뚜렷’ 랭크뉴스 2024.08.20
41235 "술판·싸움박질 비일비재"…국내외 연수 불참 선언한 지방의원 랭크뉴스 2024.08.20
41234 주담대 고공행진에... 가계 빚 1896조 원, 다시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4.08.20
41233 “입 쩍 벌어지는 금값”…금괴 1개 100만 달러 돌파 ‘사상 최초’ 랭크뉴스 2024.08.20
41232 한반도 향해 오직 직진…태풍 ‘종다리’ 제주 모든 해안 대피명령 랭크뉴스 2024.08.20
41231 [속보] 신임 헌법재판관에 김복형 서울고법 부장판사 지명 랭크뉴스 2024.08.20
41230 임종석 “이 수사는 누가 봐도 대통령 의중 실려 있다” 랭크뉴스 2024.08.20
41229 임종석 "문재인 전 사위 수사, 윤 대통령 의중 실려" 랭크뉴스 2024.08.20
41228 [속보] 대법원장, 신임 헌법재판관에 김복형 서울고법 부장판사 지명 랭크뉴스 2024.08.20
41227 안세영, 배드민턴협회 조사 불응…장미란 차관과는 비공개 면담 랭크뉴스 2024.08.20
41226 국민의힘 "회담 전체 공개하자‥정쟁중단 등 3대 의제 제안 것" 랭크뉴스 2024.08.20
41225 ‘베트남의 맛’ 쌀국수, 국가문화유산 지정 랭크뉴스 2024.08.20
41224 광복회장 “윤, 일진회 같은 인사 청산하라”…A4 7쪽 분량 입장문 랭크뉴스 2024.08.20
41223 [속보]신임 헌법재판관에 김복형 서울고법 부장판사 지명 랭크뉴스 2024.08.20
41222 “지금도 비싼데”....아파트 값 더 오른다 랭크뉴스 2024.08.20
41221 하동 순찰차서 숨진 여성, 탈출 시도…폭염 속 12시간 만에 사망 추정 랭크뉴스 2024.08.20
41220 트럼프 “난 전기차 팬…보조금은 폐지 검토” 정확히 뭐라 말했나?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