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흑인 대통령과 일한 최초의 흑인 여성”이라고 말실수를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필라델피아의 WURD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통령으로 일한 것이 자랑스럽다는 말을 하려다 이같이 말했다. 말실수를 하기 전 바이든 대통령은 최초로 흑인 여성(커탄지 브라운 잭슨)을 대법관에 임명하고 최초의 흑인 여성(카멀라 해리스)을 부통령으로 뽑았다고 언급했다. ‘흑인 여성’이라는 단어가 반복돼 혼동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말실수는 또 있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독립기념일을 맞아 백악관에서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말을 더듬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우리 동지 중 한 사람, 전 대통령”이라고 말했다가 “아무래도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라며 말을 끊었다.

바이든 선거 캠프 측은 언론이 트집잡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마르 무사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역사적 기록에 대해 명확하게 전달하려 했다”며 “이건 뉴스거리도 아니다”라고 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348 대통령실 “일본 수십 차례 사과에 피로감”…‘중요한 건 일본 마음’ 발언에 랭크뉴스 2024.08.18
40347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배우’ 알랭 들롱 별세 랭크뉴스 2024.08.18
40346 정봉주 “이재명 호가호위하는 인사들 그대로 두면 민주당 미래 없어” 랭크뉴스 2024.08.18
40345 코로나 범용백신 '두더지 잡기식' 대응 끝낼까 랭크뉴스 2024.08.18
40344 저축 하긴 하는데…'젊은 어르신' 5060 노후 근심 커지는 이유 랭크뉴스 2024.08.18
40343 대통령실, 김태효 ‘일본 마음’ 발언에 “日 수십차례 사과 피로감 쌓여” 랭크뉴스 2024.08.18
40342 '세기의 미남' 전설적 프랑스 영화배우 알랭들롱 별세(종합) 랭크뉴스 2024.08.18
40341 대통령실 “자신감에 기반해 한일관계 구축해야” 랭크뉴스 2024.08.18
40340 “김호중방지법 이름 바꿔라” 팬들, ‘반대 테러’ 열중 랭크뉴스 2024.08.18
40339 ‘세기의 미남’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 향년 88세로 별세 랭크뉴스 2024.08.18
40338 파출소 순찰차 뒷좌석에서 40대 가출 여성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8.18
40337 제2 티메프 사태?...‘알렛츠’ 정산지연 피해자 속출 랭크뉴스 2024.08.18
40336 ‘중일마’ 논란… 대통령실 “日 수십차례 사과에 피로감” 랭크뉴스 2024.08.18
40335 '회의 주재 1번' 김문수, 법카 4800만 원... 경사노위 "정당한 사용" 랭크뉴스 2024.08.18
40334 파출소 순찰차에 갇힌 40대 여성, 3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8.18
40333 전문가 “9월 제조업 내수·수출, 8월보다 안 좋다” 랭크뉴스 2024.08.18
40332 지리산 자락서 천종산삼 23뿌리 발견…최고 수령 80년 추정 랭크뉴스 2024.08.18
40331 [가족] 쓰레기 더미 속 피부가 갑옷처럼 굳어버린 개 '준'이 보여준 변화 랭크뉴스 2024.08.18
40330 태권도장 3세 사망 사건…"똑바로 세워놨다 해라" 은폐 시도 랭크뉴스 2024.08.18
40329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1주년 공동성명 “세계의 거대한 도전들에 맞설 준비됐다” 랭크뉴스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