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추천위원장에 정상명 前총장…15일까지 후보자 국민 천거
총장 임기 72일 남기고 구성…심우정·임관혁·신자용 등 거론


이원석 검찰총장, 출근길 도어스테핑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7.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이원석(사법연수원 27기) 검찰총장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법무부는 5일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해 총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의 임기(2년)가 오는 9월 15일 만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 임기 종료를 72일 앞두고 후임 인선이 시작된 것이다.

추천위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검찰총장을 지낸 정상명 전 총장이 맡는다.

당연직 위원은 배형원 법원행정처 차장,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조홍식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송강 법무부 검찰국장이다.

비당연직 위원은 정 전 총장 외에 이진기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김세동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위촉됐다.

법무부는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총장으로 적합한 인물을 국민에게 천거 받는다. 피천거인은 법조 경력 15년 이상이어야 한다.

개인·법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팩스·이메일을 제외한 비공개 서면으로 총장 후보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법무부 장관에게 사유를 명시해 천거할 수 있다.

법무부 장관은 총장 후보자 천거 상황 등을 참고해 제청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추천위에 심사 대상자로 제시하게 된다.

이후 추천위는 적격 여부를 심사해 법무부 장관에게 후보자로 3명 이상을 추천하고, 장관은 이를 존중해 1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보내고,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한다.

검찰 안팎에서는 심우정(26기) 법무부 차관, 임관혁(26기) 서울고검장, 신자용(28기)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차기 총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334 ‘구로역 사망 사고’ 블랙박스, 직전 5일치도 대부분 실종 랭크뉴스 2024.08.20
41333 '신라면이 끌고 짜파게티가 밀고'… 건면 빛 보는 농심 랭크뉴스 2024.08.20
41332 을지훈련 중 연막탄 발사돼 5명 부상‥오후엔 드론 추락으로 1명 다쳐 랭크뉴스 2024.08.20
41331 부산 '사커킥' 폭행 가해자, 실제 축구선수 출신이었다 랭크뉴스 2024.08.20
41330 서장은 과장한테 '용산'을 언급했을까... 수사외압 청문회 진실공방 랭크뉴스 2024.08.20
41329 ‘-31.94%’… 케이쓰리아이, 역대 두번째로 나쁜 상장날 성적표 랭크뉴스 2024.08.20
41328 태풍 ‘종다리’ 제주 지나 북상…이 시각 서귀포 랭크뉴스 2024.08.20
41327 눈물의 바이든 연설…“그대에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미국이여” 랭크뉴스 2024.08.20
41326 태풍 ‘종다리’ 북상…이 시각 목포 랭크뉴스 2024.08.20
41325 김문수 "청춘남녀, 개만 사랑하고 애 안 낳아" 작년 발언 논란 랭크뉴스 2024.08.20
41324 여기서 샀다가 저세상 갈 수도···자동차 전조등 램프 ‘불량품 천지’ 랭크뉴스 2024.08.20
41323 서울 송파구에서 테슬라 전기차 돌진해 차량 7대 파손 랭크뉴스 2024.08.20
41322 부산 모텔서 30대 남성 3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4.08.20
41321 공화는 띄웠는데 민주는 외면… 승기 잡은 해리스, 가상자산에 먹구름 되나 랭크뉴스 2024.08.20
41320 “더 오르기 전 대출받아 집 사자”...가계 빚 1900조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4.08.20
41319 “둘 중에 하나는 위증” ‘용산’ 언급 놓고 엇갈린 진술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8.20
41318 관세청장 "'세관 마약 수사' 청탁한 적 없어…수사에 협조해" 랭크뉴스 2024.08.20
41317 ‘진료 면허’ 도입에 의협 “의사 막고 쫓아내고 있다” 맞불 랭크뉴스 2024.08.20
41316 "맥도날드 먹다 '기겁'…뭐 나올지 몰라 공포"…체모 이어 이번엔 '이것' 나왔다 주장 랭크뉴스 2024.08.20
41315 KBS, 사상 첫 ‘무급 휴직’ 추진…수신료 분리징수 직격탄 랭크뉴스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