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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860선 돌파, 2년 5개월여만
삼성전자, 약 3% 상승한 8만7100원
2분기 영업익 10조4000억 ‘깜짝 실적’
시장 전망치 크게 웃돌며 기대감 반영
코스피가 전장(2824.94)보다 37.29포인트 상승한 2862.23에 마감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문재원 기자


코스피 지수가 5일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2860선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돌파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7.29포인트(1.32%) 오른 2862.23에 상승 마감했다. 전날 기록한 연고점을 다시 경신한 것이다. 2022년 1월 18일(2902.79) 이후 2년 5개월여만에 최고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덕분에 상승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089억원 어치를, 기관은 1조256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5151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의 약진이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증시 개장 전 ‘깜짝’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500원(2.96%) 오른 8만7100원에 마감했다. 이는 52주 신고가이자 종가 기준 2021년 1월 25일(8만9400원)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최고가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10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1452.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개장 직전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를 훨씬 웃돌면서 시장에선 ‘10만 전자’를 향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치를 대폭 상회한 삼성전자 실적에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 지속했고, 수출 증가 등 반도체 업황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삼성물산 5.83%, NAVER가 5.19% 급등했으며 SK하이닉스 2.61%, KB금융 2.68% 상승 마감했다. ㈜한화도 오너 일가의 공개매수 소식에 전날보다 4% 넘게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6.68포인트(0.79%) 오른 847.49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대비 0.1원 떨어져 1380.3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10조4000억원 ‘깜짝 실적’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1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깜짝 실적을 거뒀다.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https://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407050901001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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