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가해 차량 운전자 부부가 차에 타기 전 다퉜다는 의혹에 대해 거듭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 공지를 통해 "사고 발생 전 조선호텔 내부 엘리베이터와 주차장 CCTV 영상에서 부부가 다투는 모습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CCTV에 녹음이 되어있지 않아 대화 내용은 확인할 수 없지만, 보편적으로 걸어가는 모습이었다"는 겁니다.

경찰은 또 운전자 차 모 씨에 대한 방문 조사에서도 "차 씨가 부부싸움에 대한 뉴스를 봤다, 전혀 말이 안 된다고 진술했다"며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직장인 익명 어플리케이션과 SNS 등에는 차 씨 부부가 호텔에서부터 싸웠다는, 미확인 목격담이 잇따랐습니다.

일부 전문가도 급발진 가능성이 희박하다면서 '운전자가 다툼 끝에 엑셀을 강하게 밟았을 가능성'을 여러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당초 스키드 마크, 즉 타이어 자국으로 착오한 도로의 액체 흔적은 사고차량의 부동액과 엔진오일이었다"고 거듭 정정했습니다.

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딱딱했다"며 차량 결함에 따른 급발진 가능성을 주장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84 논란·비판에도 행정처분 접은 정부…전공의 복귀 여부 '관심'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83 與 뒤흔든 '김건희 문자' 파동...'대세론' 꺾으려는 용산·친윤계 합작품? 역풍 노린 韓 노림수?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82 경찰, ‘시청역 역주행 참사’ 피해자 조롱글 7건 내사 착수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81 임성근 무혐의는 이종섭에게 유리할까?… 공수처 남은 수사 변수는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80 제니, 스태프에 연기 뿜었다…네티즌 "실내흡연 엄중처벌" 신고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79 프랑스 좌파연합 ‘깜짝 1위’···시민사회 또다시 극우 집권 막았다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78 '30여명 사망' 러 어린이병원 공습에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종합)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77 "도곡역에서 내릴 때 부러워하는 시선 즐긴다"…요즘 대세는 ‘도곡역·청담역 하차감’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76 주이란한국대사관, 테헤란서 5년 만에 태권도 대회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75 출소 정준영, 프랑스 목격담 "여자 꼬시면서 한식당 연다고…"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74 '우산 폭행 사건' 가해자 "위험한 물건 아니다"…법원 판결은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73 허리케인 베릴 美 텍사스 강타…2명 사망·150만가구 정전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72 필리핀 여친 임신하자 잠적한 ‘40대 유부남’…덜미 잡힌 이곳은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71 英스타머 "보수당이 망친 브렉시트 협정 개선할 것"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70 홍명보 내정 소식에 당황…박주호 "허무하다" 토로한 이유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69 女 목욕탕 휴대전화로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 경찰 붙잡혀 한 말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68 ‘두바이 초콜릿’ 뭐길래 이 난리… ‘웃돈’ 중고거래도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67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 “尹 역정에 마음 상하셨을 것”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66 입 연 김 여사 측 "소환 조사는 부당"‥여론전 나섰나? new 랭크뉴스 2024.07.09
44865 ‘법카 의혹 소환’에 이재명 강력 반발…“검찰 이용한 보복” new 랭크뉴스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