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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법 통과 이후 여당이 불참을 선언하며 22대 국회 개원식마저 불발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은 "박근혜 탄핵 전야제처럼 흘러가는 정국이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 SNS에 "거대 야당의 폭주, 일부 당대표 후보의 동조, 얼치기 여당 중진의 부화뇌동, 야권 성향 언론의 극성, 탄핵 청원의 시작들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태가 또다시 광화문 촛불로 가는 서막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채상병 특검법을 자체 발의하겠다는 한동훈 후보의 입장과 어제 안철수 의원의 특검법 표결 찬성 등을 거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홍 시장은 "또다시 2017년 탄핵 사태가 재발하면 나라만 불행해지는 게 아니라 이 나라를 지켜온 한쪽 날개인 보수우파 진영은 궤멸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2017년에는 화양연화 한동훈이 수사로 우리를 궤멸시키려고 했지만, 이제는 정치판에서 우리 스스로 궤멸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모두 정신 차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동훈 후보는 지난 2023년 2월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 국회에 나와 "자신이 검사로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 '화양연화'는 문재인 정부 초기"라고 말했습니다.

원희룡 당대표 후보도 "민주당의 탄핵 시계는 시작됐다"며 "채상병 특검법 등으로 야권에 끌려가다 보면 어느 순간 어게인 2017년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 적이 있습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은 오늘 오후 3시 기준 117만여 명이 참여한 상태입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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