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참사’ 추모 현장에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듯한 글이 적힌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경제]

시청역에서 발생한 ‘역주행 참사’ 현장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희생자를 조롱하는 내용의 쪽지를 남긴 20대 남성이 자수했다.

5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20대 남성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시청역 인근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토마토 주스가 돼 버린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이 남긴 쪽지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언론까지 보도하자 전날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혔다. 경찰 조사를 받은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온라인에 올라온 모욕성 게시글 3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하고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 행위에 대해 적극 사법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30 부산서 사전투표 윤 대통령… 野 "선거개입" 비판 랭크뉴스 2024.04.05
45229 사전투표율 높으면 민주당 유리?…지난 총선과 대선이 달랐다 랭크뉴스 2024.04.05
45228 유엔 인권이사회, 이스라엘 전쟁범죄 우려 결의 채택…미국 반대 랭크뉴스 2024.04.05
45227 사전투표 첫날 이재명 "국정원 조심하라 한다"... 관권 선거 의혹 조준 랭크뉴스 2024.04.05
45226 ‘멍든 눈’ 8살, 왜 숨졌나…“사망 이를 정도 외상 없어” 랭크뉴스 2024.04.05
45225 '롯데월드 통대관' 통크게 쐈다…다둥이 아빠·신입사원도 '엄지 척' 랭크뉴스 2024.04.05
45224 58세 할머니 레깅스 입고 손주들 앞서 '이 자세'로 4시간 반 버티다 결국… 랭크뉴스 2024.04.05
45223 어용노조 통해 ‘민주노총 탈퇴’ 작업 나선 SPC···대표 이어 회장도 구속 랭크뉴스 2024.04.05
45222 최정원, 남편 '빚투' 논란에 "최선 다해 도왔지만…이혼 준비중" 랭크뉴스 2024.04.05
45221 대통령 만났다고 "내부의 적"…갈등 부채질하는 의료계 강경파 랭크뉴스 2024.04.05
45220 몸값 1조 매각 추진하던 인터로조, 의견거절로 상폐 위기 랭크뉴스 2024.04.05
45219 조국, 일정 바꿔 尹과 같은 곳에서 투표… “정치는 개인적 복수 도구 못 돼” 랭크뉴스 2024.04.05
45218 타이슨, 30살 어린 유튜버와 붙는다…“그에게 원한은 없다” 랭크뉴스 2024.04.05
45217 전공의 이탈에 병원 수입 급감…1년 전보다 4000억원 감소 랭크뉴스 2024.04.05
45216 尹, 부산대병원 외상센터 방문… "의대 증원 주목받지만, 핵심은 격차 해소" 랭크뉴스 2024.04.05
45215 선우은숙·유영재, 1년여 만에 협의 이혼… “성격 차이” 랭크뉴스 2024.04.05
45214 손목에 '강남 아파트 한채' 찼다…손흥민도 가진 명품 끝판왕 [브랜드로 본 세계] 랭크뉴스 2024.04.05
45213 한동훈, 이대앞 사전투표 '김준혁 겨냥'‥"민주당 오만 심판" 랭크뉴스 2024.04.05
45212 '野 여성 비하 논란 침묵' 지적에 용혜인 "민주·진보 진영 밖에서 화살 돌리려는 시도" 랭크뉴스 2024.04.05
45211 사전투표 ‘입틀막’ 조준한 이재명…‘성상납 막말’ 겨냥한 한동훈 랭크뉴스 202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