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참사’ 추모 현장에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듯한 글이 적힌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경제]

시청역에서 발생한 ‘역주행 참사’ 현장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희생자를 조롱하는 내용의 쪽지를 남긴 20대 남성이 자수했다.

5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20대 남성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시청역 인근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토마토 주스가 돼 버린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이 남긴 쪽지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언론까지 보도하자 전날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혔다. 경찰 조사를 받은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온라인에 올라온 모욕성 게시글 3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하고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 행위에 대해 적극 사법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959 "새가슴이냐" 압박하며 과적 지시…세월호 참사는 그렇게 시작됐다 랭크뉴스 2024.04.16
41958 조국혁신당 ‘비즈니스석 금지’ 결의에…김웅 “내로남불” 저격 랭크뉴스 2024.04.16
41957 대통령실 '이재명과 회담'에 "모두 열려있다…물리적 시간 필요"(종합) 랭크뉴스 2024.04.16
41956 “회원비 인상 많이 놀랬죠?”...쿠팡, 고객 ‘달래기’ 위해 파격 프로모션 랭크뉴스 2024.04.16
41955 생방송 국무회의선 '사과' 없더니‥비공개회의서 "국민 뜻 받들지 못해 죄송" 랭크뉴스 2024.04.16
41954 야당 “탄핵된 대통령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국정 옳다’는 윤 대통령 비판 랭크뉴스 2024.04.16
41953 尹 "국정 방향 옳다, 국민께는 죄송"... 떠밀리듯 총선 참패 반성문 랭크뉴스 2024.04.16
41952 건국대 거위 '건구스' 수차례 때린 남성, 경찰에 고발 랭크뉴스 2024.04.16
41951 저커버그가 ‘픽’ 했다...메타가 극찬한 韓 스타트업은 어디? 랭크뉴스 2024.04.16
41950 '차관 고소' 전공의 "경질해야 대화할 것…돌아오란 교수엔 배신감" 랭크뉴스 2024.04.16
41949 1등은 무조건 중국 선수가? 역대급 조작 의혹에 '발칵' 랭크뉴스 2024.04.16
41948 개미들이 많이 담는 2차전지주 주가 희비…하이브리드 ‘쑥’, 전기·수소차는 ‘뚝’ 랭크뉴스 2024.04.16
41947 “전공의 절반은 복귀 생각… ‘의마스’ 욕 들으며 절망” 랭크뉴스 2024.04.16
41946 [단독] 나경원, 여성 당선인들과 차담회···당권도전 본격화하나 랭크뉴스 2024.04.16
41945 환율 1,400원 ‘터치’에 당국 ‘구두개입’…코스피 2.28% 급락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4.16
41944 한국서 5조 팔아치운 ‘에루샤디’…기부금 0원은 어디? 랭크뉴스 2024.04.16
41943 [단독] 나경원, 여성 당선인들과 차담회···당권도전·세력화 하나 랭크뉴스 2024.04.16
41942 태영건설 100대 1 무상감자 추진…출자전환에 대주주 지위 유지 랭크뉴스 2024.04.16
41941 나경원, 與여성 당선자들과 비공개 회동..."당권 위한 세력화 시동" 해석 랭크뉴스 2024.04.16
41940 [단독] '숏핑' 앞세운 틱톡샵 韓상륙 초읽기…"알리보다 인력 더 뽑는다" 랭크뉴스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