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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이 시점에 이런 얘기 나오는지 의아”
2024년 6월23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한겨레 김봉규 선임기자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가 5일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의혹에 대해 “집권당의 비대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다”며 “왜 지금 이 시점에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의아하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 식당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 통로를 통해 소통했다. 동시에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날 김규완 시비에스(CBS) 논설위원은 방송에서 지난 총선 당시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휩싸인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문자를 보내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 등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고 했지만, 한 비대위원장이 반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은 김 여사의 문자 내용을 그래픽으로 재구성해 내보냈다.

한 후보는 재구성된 문자에 대해 “내용이 좀 다르다”면서도 “제가 쓰거나 보낸 문자가 아니라서 내용을 말씀드리기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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