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26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박근혜 탄핵 전야제처럼 흘러가는 정국이 걱정스럽다"며 보수 우파 단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탄핵 전야제처럼 흘러가는 정국이 걱정스럽다"며 "거대 야당의 폭주, 일부 당대표 후보의 동조, 일부 여당 중진의 부화뇌동, 야권성향 언론의 극성, 탄핵 청원의 시작들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태가 또다시 광화문 촛불로 가는 서막 같다"고 현 정국 상황을 진단했다.

홍 시장은 "또다시 2017년 사태가 재발하면 나라만 불행해지는 게 아니라 이 나라를 지켜온 한쪽 날개인 보수 우파 진영은 궤멸한다"며 우려했다.

그러면서 "2017년에는 '화양연화' 한동훈이 수사로 우리를 궤멸시키려고 했지만, 이제는 정치판에서 궤멸할 위기에 처해 있다. 모두 정신 차려야 한다"며 보수 우파 단결을 주장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에선 야당이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박근혜 정권의 최후"와 같은 최후를 맞게 될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국회 본회의를 넘긴 채상병 특검법에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예상된 가운데 이른바 '탄핵 경고장'을 던진 것이다.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화의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후과가 어떠할지는 권력을 농단하다 몰락한 박근혜 정권의 최후가 잘 말해주고 있다"며 "정의를 원하고 공정과 상식을 바라는 국민의 마지막 기대를 저버리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582 이원석 검찰총장, 이재명 부부 소환 통보 묻자 "통상적으로 하는 수사 절차"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81 [속보]삼성전자 사상 첫 파업···당초 목표 넘긴 6540명 참가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80 "엘리베이터 없어 죄송"… 택배 기사에 복숭아 선물한 부부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79 순식간에 파도 2m 치솟았다…무인도 홀로 고립된 중학생 극적 구조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78 [속보] 검찰, ‘대선 여론조작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기소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77 박지원 "문자 파동, 죽어도 한동훈에 당대표 안 주겠다는 것"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76 경찰 "시청역 사고 급발진 여부, 종합적으로 봐서 판단"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75 경찰청장 "시청역 사고 동승자, 추가 조사 필요해"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74 '연두색 번호판' 너무 튀었나…올해 상반기 수입차 법인등록 '역대 최저'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73 '극한호우' 이미 200㎜ 내렸는데... 내일까지 최대 120㎜ 더 온다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72 삼성전자 노조, 사상 첫 파업…“생산 차질 목표”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71 검찰,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기소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70 현아·용준형, 10월 결혼설…양측 소속사 "사실 확인 중"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69 '尹명예훼손' 김만배·신학림 기소…뉴스타파 대표도 재판행(종합)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68 낯뜨거운 김건희-한동훈 '문자 읽씹' 공방, 여전히 의문투성이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67 충북 옥천서 1명 실종 추정…소방당국 수색 작업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66 시청역 사고 유족에 날아든 '80만원 청구서'... "상식 없는 세상" 공분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65 [단독] “친윤계, 지난달부터 ‘문자 읽씹’ 서로 공유”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64 KDI “경기 개선세 다소 미약”… ‘내수 정체’에 어두워진 경기 진단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63 ‘윤석열 검증보도 수사’ 검찰, 김만배·신학림 기소 new 랭크뉴스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