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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추모 현장에 놓인 피해자 조롱 글.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15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추모공간에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글을 남겼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서울 남대문경찰서를 찾아 자수 의사를 밝혔다. A씨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던 경찰은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과정 등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쯤 서울 시청역 인근 추모현장에 빨간색 글씨로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쪽지를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쪽지에는 “토마토 주스가 되어 버린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사고로 피를 흘리며 사망한 피해자들을 토마토 주스에 비유하며 조롱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개로 남대문경찰서는 추모공간에서 발견된 또 다른 조롱성 쪽지글을 수거해 내사에 착수했고, 서울경찰청 사이벗사대는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 3건에 대해 내사에 나섰다.

지난 1일 오후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사망한 피해자는 9명이다. 사망자 중 6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나머지 3명은 병원 이송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 4명은 사고 현장 인근에서 일하는 시중은행 직원, 2명은 서울시청 직원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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