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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64%…‘해병대 외압 때문’ 6%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23% 한동훈 17%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인천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10주째 20%대 초중반에 갇혀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지지율)는 26%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4%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민심이 반영된 지난 4월3주 이래 석 달째 20% 초중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23%(4월3주)→24%(4월4주)→24%(5월2주)→24%(5월3주)→24%(5월4주)→21%(5월5주)→26%(6월2주)→26%(6월3주)→25%(6월4주)→26%(7월1주)로 답보 중이다.

윤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6%가 ‘외교’를 꼽았다. ‘국방/안보’(7%), ‘의대 정원 확대’(6%)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를 꼽은 응답자가 13%였다. ‘소통 미흡’이 8%였다. ‘해병대 수사 외압’이라고 답한 비율은 6%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전주 대비 3%p(포인트) 내린 29%, 국민의힘은 2%p 오른 33%였다.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4%, 진보당이 1% 지지율을 보였고 무당층은 23%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23%로 1위를 차지했고 한동훈 전 위원장은 17%로 뒤를 이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5%, 홍준표 대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3%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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