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돌파했는데, 반도체 업황 회복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보도에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2분기, 10조 4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이상 뛴 수치로, 시장의 예상, 8조 원대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입니다.

분기별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으로, 실적 향상을 이끈 것은 1분기부터 흑자 전환한 반도쳅니다.

인공지능 시장의 성장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고, 가격까지 오르면서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매출도 1분기에 이어 70조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74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습니다.

이제 시장은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AI칩 선두주자, 엔비디아의 품질 검증을 받고 있는데, 이 테스트를 통과해 납품까지 성사된다면 실적은 더 개선될 전망입니다.

한편, LG전자도 오늘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조 천억여 원으로 지난 2분기보다 60% 이상 늘었고, 매출도 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생활가전 판매와 B2B 사업 등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587 기름값, 가스료에 국민연금까지… 월급 빼고 다 오른다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86 기안84·침착맨도 건물주 됐다…'평균 연봉 14억' 잘나가는 그들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85 삼성전자 노조, 사흘간 사상 첫 총파업…"생산 차질 줄 것"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84 경찰, 오늘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결과 발표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83 "아리셀 공장 2021년부터 4차례 화재 발생"…위험 경고 있었다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82 이원석 검찰총장, 이재명 부부 소환 통보 묻자 "통상적으로 하는 수사 절차"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81 [속보]삼성전자 사상 첫 파업···당초 목표 넘긴 6540명 참가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80 "엘리베이터 없어 죄송"… 택배 기사에 복숭아 선물한 부부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79 순식간에 파도 2m 치솟았다…무인도 홀로 고립된 중학생 극적 구조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78 [속보] 검찰, ‘대선 여론조작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기소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77 박지원 "문자 파동, 죽어도 한동훈에 당대표 안 주겠다는 것"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76 경찰 "시청역 사고 급발진 여부, 종합적으로 봐서 판단"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75 경찰청장 "시청역 사고 동승자, 추가 조사 필요해"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74 '연두색 번호판' 너무 튀었나…올해 상반기 수입차 법인등록 '역대 최저'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73 '극한호우' 이미 200㎜ 내렸는데... 내일까지 최대 120㎜ 더 온다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72 삼성전자 노조, 사상 첫 파업…“생산 차질 목표”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71 검찰,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기소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70 현아·용준형, 10월 결혼설…양측 소속사 "사실 확인 중"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69 '尹명예훼손' 김만배·신학림 기소…뉴스타파 대표도 재판행(종합) new 랭크뉴스 2024.07.08
44568 낯뜨거운 김건희-한동훈 '문자 읽씹' 공방, 여전히 의문투성이 new 랭크뉴스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