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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김 모 씨가 1심에서 징역 15년과 5년간의 보호관찰 명령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6부는 오늘 열린 김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판결한 뒤 "한 사람의 생명을 박탈하려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선거를 앞두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범행 동기 등이 담긴 '남기는 말' 문건을 가족과 언론사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은 김 씨의 지인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2일 김 씨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전망대를 방문한 이 전 대표에게 지지자인 것처럼 접근해 흉기로 목 부위를 찔러 살해하려 하고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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