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650석 중 노동당 410석, 집권 보수당 131석"
방송3사 공동조사…"극우 영국개혁당 13석"


투표소 앞 스타머 노동당 대표 부부
[로이터 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4일(현지시간) 치러진 영국 조기 총선에서 제1야당 노동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이로써 14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지게 됐다.

BBC와 ITV, 스카이 뉴스 등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10시 투표 마감 직후 이같은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대표가 이끄는 노동당이 하원 650석 중 410석으로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 다른 당 의석수를 합한 것보다 170석 많은 다수당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출구조사대로 실제 결과가 나오면 스타머 대표가 차기 총리가 된다.

리시 수낵 현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은 131석으로 참패해 정권을 내줄 것으로 예상됐다.

로이터 통신은 이는 1834년 창당 이후 190년 만에 최악의 성적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극우 성향 영국개혁당은 13석을 확보해 처음으로 의회 자력 입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도 성향 자유민주당은 61석을 확보해 3당으로 올라서고, 2019년 총선에서 3당이었던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은 10석으로 쪼그라들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019년 총선에서는 보수당이 365석으로 과반 승리했고 노동당이 203석으로 패했다. SNP는 48석, 자유민주당은 11석이었다.

BBC 방송은 지난 5차례 총선에서 출구조사가 1.5∼7.5석 범위 내로 정확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964 1호선 구로역서 작업차량 충돌…직원 2명 숨지고 1명 부상(종합) 랭크뉴스 2024.08.09
40963 11살 제자 성추행한 국악인…알고보니 제자 엄마까지 당했다 랭크뉴스 2024.08.09
40962 주가조작 연루됐던 기업들의 경영권 분쟁... KH그룹, 대양금속 노린다 랭크뉴스 2024.08.09
40961 오늘도 ‘찜통 더위’…강원·남부·제주 소나기 랭크뉴스 2024.08.09
40960 서울 1호선 구로역서 작업차량 충돌…직원 2명 숨져 랭크뉴스 2024.08.09
40959 "K철도 많이 가르쳐달라"…2조원 '철도 큰장' 서는 몽골 러브콜 랭크뉴스 2024.08.09
40958 北 후계자는 주애?…김여정, 조카인데 허리 숙여 ‘깍듯’ 랭크뉴스 2024.08.09
40957 “차량용 소화기가 특전?”…‘전기차 화재’ 아파트 주민들 분노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8.09
40956 “한 번 뚫리면 2단계 인증도 무용지물”… 온라인 스캠·금전탈취 피하려면 랭크뉴스 2024.08.09
40955 김경수·조윤선 복권…‘광복절 특사’ 대상에 포함 랭크뉴스 2024.08.09
40954 "도리어 낮은 데 처하라" 김장환 목사가 윤 대통령에 전한 성구 [김현기의 직격인터뷰] 랭크뉴스 2024.08.09
40953 “회장님이 누군지 알아?”…파리 한인 식당서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8.09
40952 반전의 팀코리아, 13번째 金 터졌다…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 랭크뉴스 2024.08.09
40951 네이버, 2분기 영업이익 4727억원 역대 최대… "검색·커머스 부문 성장" 랭크뉴스 2024.08.09
40950 스마트폰·SNS에 망가진 아동기…불안·우울증 대폭 늘었다 [책&생각] 랭크뉴스 2024.08.09
40949 미국 20대 한인여성, 경찰 총격에 사망···유족 “과잉 대응” 랭크뉴스 2024.08.09
40948 서울 구로역서 작업차량 충돌해 노동자 2명 사망 랭크뉴스 2024.08.09
40947 '태권도 金' 김유진 183㎝에 57㎏ 유지한 비결 묻자… [올림픽] 랭크뉴스 2024.08.09
40946 새벽 구로역서 작업 차량끼리 충돌… 2명 사망·2명 부상 랭크뉴스 2024.08.09
40945 강남권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 정비사업 용적률 30%p 상향 랭크뉴스 202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