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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4일(현지 시각) “지금부터 48시간은 바이든의 재선 도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바이든이 미 독립기념일인 4일과 5일 총 48시간 동안 자신에 대한 고령 우려를 완전히 가라앉히고 지지자들에게 체력과 정신력을 증명해야 대선 후보자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각)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연방 대법원의 면책특권 결정과 관련해 연설하고 있다. / 워싱턴 AFP=연합뉴스

이날 미국이 최대 공휴일 중 하나인 독립기념일을 맞은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사전 녹음된 흑인 방송과 라디오 인터뷰로 일정을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첫 TV 토론 당일) 좋지 않은 저녁을 보냈다”면서 “실수를 했다. 이것은 90분짜리 토론이었다. 내가 지난 3년 반 동안 한 일을 봐 달라”고 호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백악관에서 군인과 재향군인 가족 등을 위한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연설을 한다. 로이터 통신은 “바이든은 체력과 정신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5일에는 ABC 방송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고령으로 인한 자신의 건강 및 인지력 논란을 불식시키면서 거취 문제와 관련해 밝힐 예정이다. ABC는 7일 오전 전체 인터뷰를 방영하려던 계획을 수정하고 ‘맛보기’ 버전을 오후 6시 30분에, 메인 뉴스 시간인 저녁 8시에는 ‘미 편집본’을 방송하기로 했다.

여론 조사 결과는 여전히 바이든 대통령에게 부정적이다. 전날 나온 뉴욕타임스(NYT) 여론조사에서 적극 투표층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격차는 6%포인트로 벌어졌고,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층의 76%가 바이든 대통령이 재출마를 하기에는 너무 늙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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