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3일 대구 중구 동성로 횡단보도에 장맛비로 인한 웅덩이가 생긴 가운데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은 4일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 충남권에 비가 시작되겠고, 밤부터는 그 밖의 강원도와 충북, 경북 북부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광주·전남, 경남내륙, 대구·경북내륙 30∼80㎜,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30∼100㎜, 서해5도 20∼60㎜, 강원 동해안,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10∼40㎜ 등이다. 특히 경기 남부에는 100㎜, 전북은 120㎜ 이상, 대전·세종·충남은 150㎜ 이상, 충북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우비를 입은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로 비가 집중되는 시간대와 시간당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는 5일 새벽까지 각각 시간당 30㎜, 20㎜ 안팎, 충청권과 전북은 아침까지 시간당 30∼50㎜ 안팎이다. 경북권, 전남권은 5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시간당 20∼30㎜ 안팎, 경남권은 아침부터 오전까지 시간당 2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6일 늦은 새벽부터 충청권과 전북, 경북 서부, 오전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다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발표한 열흘간의 중기예보에서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전국에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정체전선 위치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지역과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6~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남부지방과 제주 북부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가면서 매우 무덥겠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713 고창 석산개발 놓고 수년째 갈등…감사원 “특혜있었다” 랭크뉴스 2024.08.08
40712 '사격 선수' 변신한 이재명 "출격준비 완료"…진종오 "표적은 어디?" 랭크뉴스 2024.08.08
40711 과기부 장관 후보자, R&D 예산 삭감에 “저였어도 했다” [영상] 랭크뉴스 2024.08.08
40710 안세영 "영광 누려야 할 선수들에 미안…올림픽 후 입장 낼 것" 랭크뉴스 2024.08.08
40709 군 “북 주민 1명 강화 교동도로 남하, 귀순 의사” 랭크뉴스 2024.08.08
40708 팔리고 헌납하고 다시 사고…전직 대통령 '사저' 변천사 랭크뉴스 2024.08.08
40707 일본 미야자키현 해역 지진으로 영남서 유감 신고 25건 접수 랭크뉴스 2024.08.08
40706 “실적이 좋아서” 여름 보너스 평균 890만원 랭크뉴스 2024.08.08
40705 ‘그린벨트 해제’ 수도권에 8만가구 공급…강남권 해제 유력 랭크뉴스 2024.08.08
40704 [속보]북한 주민 1명, 물 빠진 교동도 바다 걸어서 귀순…정보당국 조사 중 랭크뉴스 2024.08.08
40703 [올림픽] 안세영 "다른 선수들에게 죄송…대회 끝난 뒤 입장 낼 것"(종합) 랭크뉴스 2024.08.08
40702 군 “북한 주민 1명 남북 중립수역 넘어 귀순” 랭크뉴스 2024.08.08
40701 [속보] 일본 미야자키현 앞바다서 규모 7.1 지진···“대지진 가능성 조사” 랭크뉴스 2024.08.08
40700 "9년 사귄 남친‥9분 안에 뛰면!" 다짐한 女육상선수 기록은? 랭크뉴스 2024.08.08
40699 올해도 ‘처서 매직’ 통할까…변수는 태풍 ‘마리아’ 랭크뉴스 2024.08.08
40698 학생 사망 뒤 논란된 '폭언 교수'... 숭실대 "비위 정황 발견... 엄정 대처" 랭크뉴스 2024.08.08
40697 법원 "방문진 이사 임명 효력, 이달 26일까지 정지" 랭크뉴스 2024.08.08
40696 '광복절 특사' 김경수·조윤선 포함되나… 尹정부 5번째 특사 '민생'에 방점 랭크뉴스 2024.08.08
40695 “김호중 선처해달라” 뺑소니 피해 택시기사 탄원서 냈다 랭크뉴스 2024.08.08
40694 [속보]서해 강화 교동도로 북한주민 귀순…정보당국 조사 중 랭크뉴스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