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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더중플 - 로변 오디세이 ‘대한민국 권력 1번지’로 법조계가 부상했습니다. 행정부 수반인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올해 22대 국회의원 300명 중 61명(20.3%)이란 역대 최다 법조인 출신 의원이 탄생했죠.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문을 열며 법조인 양성 제도의 패러다임이 바뀐 지 15년 만의 변화입니다. 법조계의 주역들도 ‘사법시험’ 세대에서 ‘로스쿨 변호사(로변)’들로 바뀌고 있습니다. 법조인 의원 중 로스쿨 출신은 7명이지만 21대 국회(2명)보다 3배 이상으로 늘었고 더 급격히 늘어날 전망입니다.

변호사 3만명 시대에서 로스쿨 변호사는 지난 5월 대한변호사협회 기준 1만5106명, 전체의 절반이 넘기 때문입니다. 젊은 로변들은 대형로펌과 대기업 사내변호사, 판검사 등 전통적인 영역뿐만 아니라 투자전문가, 입법보좌관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법조의 지평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라이징 스타’, ‘프런티어’는 누구일까요? 또 이들의 삶과 트렌드는 과거와 비교했을 때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 〈로변 오디세이〉에서 ‘로스쿨 출신 요즘 법조인, 돋보기로 보는 그들의 세상’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판검사요? 제가요? 왜요?” SKY 로스쿨생은 ‘빅펌’ 간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주로 공부하는 '법오' 15동 5층 열람실의 모습. 사진 독자 제공

서울대엔 ‘법오’로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옛 서울대 법과대학 시절부터 관악캠퍼스 15동 법학관 5층에 있는 열람실이어서 법오라 불립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인데요. 이곳이 들썩거리는 순간이 있습니다. 매해 4월과 10월쯤 예비 법조인을 상대로 ‘인력 시장’이 열릴 때죠. 이 시기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주요 로스쿨 재학생을 상대로 로펌(Law firm) 인턴 채용 설명회가 열립니다.

인재를 선점하려면 스피드가 생명입니다. 벼가 수확도 되기 전에, 그러니까 로스쿨을 졸업하기도 전에 데려가는 ‘입도선매(立稻先買)’가 펼쳐집니다. 로펌들은 우수한 로스쿨생을 인턴으로 뽑아 능력을 평가한 뒤 3학년 졸업 전에 신입 변호사로 채용합니다. 변호사시험에만 합격하면 곧바로 로펌에서 어쏘, 즉 소속변호사(Associate Lawyer)로 일하는 것이죠.

특히 예비 법조인들에겐 ‘빅펌’ 또는 ‘탑펌’으로 불리는 대형 로펌의 인기가 높습니다. 관직, 판·검사를 우선시했던 사법시험 세대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변화인데요. 그 이유가 뭘까요?

최근 법률신문이 국내 30대 그룹과 5대 금융지주 법무 담당자들의 투표로 뽑은 ‘2024년 최고의 변호사’에 이름을 올린 법무법인 광장 원혜수(35·변시 4회) 변호사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오직 빅펌 변호사만이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다는데요. 원 변호사를 포함해 빅펌에서 활약하는 ‘요즘 법조인’들이 푸는 이야기를 〈로변 오디세이〉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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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검사요? 제가요? 왜요?” SKY 로스쿨생은 ‘빅펌’ 간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5575

“이런 자소서에 끌린다”…‘1등 로펌’ 김앤장 채용 비밀
지난 13일 이은총(41·변시 2회) 변호사와 김예형(39·변시 2회) 변호사가 서울 종로구 김앤장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나운채 기자

1973년 설립된 김앤장은 국내 최대·최고의 로펌입니다. 연 매출 3000억원(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액 기준)이 넘는 ‘빅펌’ 중에서도 단연 ‘톱(Top)’입니다. 흔히 ‘빅5’로 불리는 5곳(김앤장·광장·태평양·율촌·세종) 중에서 김앤장만이 홀로 1조원(1조3000억 원대·업계 추정)을 넘기죠. 하다못해 챗GPT에서 ‘김앤장 채용 인기’를 묻자 “법학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신입 변호사들 사이에서 김앤장은 꿈의 직장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답이 나왔습니다.

도대체 이 꿈의 직장엔 어떤 사람들이 입사하는 걸까요? 김앤장에서 채용을 담당하는 변호사들을 찾아갔습니다.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육각형 인재만 들어가는 거 아니냐, SKY 출신만 뽑는 거 아니냐” 꼬치꼬치 물었습니다. 그런데 입사할 때 ‘더 중요한 건’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김앤장의 채용 비밀을 〈로변 오디세이〉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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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소서에 끌린다”…‘1등 로펌’ 김앤장 채용 비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7220

카카오 법무팀 이태준 변호사의 사원증

법정 안 가고 기업으로, 여의도로 향한다 요즘 법조계에서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사내변호사의 인기가 급부상했단 점입니다. MZ 세대답게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더 우선시하는 기호(嗜好)에 따른 것일까요? 도대체 어떤 이유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고도, 빅펌이 제공하는 억대 연봉도 마다하면서 사내변호사를 희망하는 걸까요?

법정 대신 금융권, 그것도 금융 엘리트만 간다는 투자은행(IB·investment bank) 업계로 향한 이들도 있습니다. 인수·합병(M&A)이나 기업공개(IPO), 사모펀드(private equity) 운용 등…법만큼이나 진입 장벽이 높은 금융권 최전선에 뛰어든 이유, 그리고 로스쿨 출신이어서 가능한 것들을 모두 〈로변 오디세이〉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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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두 배 줘도 로펌 안간다” 카톡 살피는 올백머리 변호사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8853

법정 안가고 연 20억 번다…‘빨간마스크’ 로변의 비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0646

정성희 변호사가 상장 주관을 했던 A사의 상장식이 2021년 11월 한국거래소에서 열렸다. 상장식에는 주가 상승을 의미하는 빨간색 넥타이나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한다. 정성희 변호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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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검사요? 제가요? 왜요?” SKY 로스쿨생은 ‘빅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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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소서에 끌린다”…‘1등 로펌’ 김앤장 채용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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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두 배 줘도 로펌 안간다” 카톡 살피는 올백머리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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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안가고 연 20억 번다…‘빨간마스크’ 로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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