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첫 경찰조사
지난 1일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 인근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 사고 수습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도심에서 역주행하며 인도로 돌진해 9명을 숨지게 하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차아무개(68)씨가 첫 경찰 조사에서 차량 상태 이상에 따른 급발진을 주장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4일 오후 차씨에 대한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 뒤, “피의자가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딱딱했다며 차량 상태 이상에 따른 급발진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애초 알려진대로 차량 결함을 주장한 것이다. 차씨는 지난 1일 밤 시청역 인근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며 인도로 돌진해 9명을 숨지게 하고 7명(자신 포함)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이날 조사는 오후 2시45분부터 2시간 가량 차씨가 입원하고 있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 병원 입원실에서 사고 발생 나흘만에 처음 진행됐다. 차씨는 사고로 갈비뼈가 골절돼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그간 의사 소견에 따라 조사가 늦춰졌다. 이날 조사는 경찰 조사관 4명이 진행했으며, 차씨 쪽 변호인이 입회했다.

경찰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를 상대로 첫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병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피의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조사를 진행했고, 피의자 및 변호인과 협의하여 추후 후속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92 "사람 죽어야 말 듣죠?"…벽 휘고 창 갈라진 신축 아파트 '충격' 랭크뉴스 2024.05.09
45291 네이버가 낳아 키웠는데... '라인' 지분 매각하라는 일본 [영상] 랭크뉴스 2024.05.09
45290 [단독] 보훈부, 국회에 ‘민주유공자 심사 기준’ 제시 안 했다 랭크뉴스 2024.05.09
45289 초반 지나자 '맥빠진' 기자회견‥이런 질문들 나왔더라면? 랭크뉴스 2024.05.09
45288 국민의힘 원내대표 TK 3선 추경호 “108명 단일대오로 똘똘 뭉쳐서 가자” 랭크뉴스 2024.05.09
45287 [일본에 배신 당한 네이버]② 日 교묘한 라인 강탈… 韓 정부는 ‘강 건너 불 구경’ 랭크뉴스 2024.05.09
45286 윤석열표 부총리급 저출생부…“출생률 집착 보여줘” 랭크뉴스 2024.05.09
45285 14개 원전에 설치된 수소제거장치 성능 미달…“2026년까지 모두 교체” 랭크뉴스 2024.05.09
45284 '부처핸섭' 불교 열풍 '뉴진스님'…말레이 의원 "공연 막아달라" 랭크뉴스 2024.05.09
45283 전화번호부터 생일까지 몽땅 털렸다...골프존, 과징금 75억 ‘철퇴’ 랭크뉴스 2024.05.09
45282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의대 증원 추진 재확인한 윤 대통령···의료계 반발 랭크뉴스 2024.05.09
45281 [단독] 서울교통공사 청렴감찰처장 직위해제…“근무태만 노조원 봐주기” 반발 랭크뉴스 2024.05.09
45280 권고사직에 분사까지…실적 악화 엔씨소프트 ‘구조조정’ 랭크뉴스 2024.05.09
45279 전국 의대교수 2997명 "의대정원 증원 철회하라" 법원에 탄원서 제출 랭크뉴스 2024.05.09
45278 사람 잡는 쓰레기 2.5t…그 집에 나타난 '해결사 버스' 정체 랭크뉴스 2024.05.09
45277 법원 “외국인보호소 ‘새우꺾기’ 피해자에 1천만 원 배상”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5.09
45276 "尹, 기시다와 술마시면 뭐하나" 국힘서도 "라인사태 묵과 안돼" 랭크뉴스 2024.05.09
45275 윤 대통령, 김건희 특검법 “정치 공세 아니냐” 거부권 행사 예고 랭크뉴스 2024.05.09
45274 소프트뱅크 CEO "네이버 라인 지분, 100% 사면 자유 선택지" 확대 의지 랭크뉴스 2024.05.09
45273 감사원, 병무청 전·현직 수사요청···“은성수 아들 ‘병역 기피’ 방조” 랭크뉴스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