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통령 법률비서관 출신인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무제한토론, 이른바 '필리버스터' 도중 채 상병의 순직 사고를 장비 파손에 비유해, 야당 의원들이 반발했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 새벽 본회의 토론 도중 "군 장비를 실수로 파손했다고 가정하고, 8명 다 군 설비 파손 책임이 있다며 압류하고 일단 소송하겠다고 하면 승복하기 어렵다"며, 채 상병 순직에 대해 임성근 전 사단장 등 8명이 책임있다고 본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를 군 장비 파손에 비유해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은 SNS에 "주 의원은 자기 논리 세운다고 장비를 사람과 같은 선상에 두고 얼마나 비윤리적인지 모른다"며 "장비가 아니라 사람이고 손괴가 아니라 사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개혁신당도 논평을 내고 "어떻게 하면 스무살 청년의 목숨이 20년 된 낡은 기계 부품으로 보이는지 기함할 따름"이라며 "주 의원이 반사회적, 반인격적 발언으로 채 상병을 두 번 죽이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48 세수가뭄 속 건전재정 허리띠…尹정부 3년 총지출 '역대급' 감속 랭크뉴스 2024.08.14
4447 정용진 회장 경영 전략 통했나…이마트 상반기 흑자 전환 달성 랭크뉴스 2024.08.14
4446 구영배, 티몬·위메프 법률지원 안 한다…'꼬리자르기' 수순? 랭크뉴스 2024.08.14
4445 윤 대통령 ‘김경수 복권’의 부작용 랭크뉴스 2024.08.14
4444 오늘 먹은 갈치조림, 플라스틱 27개도 함께 먹었다 랭크뉴스 2024.08.14
4443 20만원 주고 산 책장 반품비가 28만원…온라인가구 반품 '주의' 랭크뉴스 2024.08.14
4442 “노트북 망가뜨리더니”… 태국 치앙마이서 한국인 시신 발견 랭크뉴스 2024.08.14
4441 7월 PPI 둔화에 美 증시 일제히 상승… 나스닥 2.43% 급등 랭크뉴스 2024.08.14
4440 머스크, X 인수 후 정치 트윗 급증... "기술 천재가 우익 선동가 됐다" 랭크뉴스 2024.08.14
4439 일본의 양심들이 함께 받아낸 배상 판결…“왜 한국정부가 부정하죠?” 랭크뉴스 2024.08.14
4438 "50만원 입금하셨냐"부터 묻는다…'명팔이' 지목된 혁신회의 랭크뉴스 2024.08.14
4437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무슨 배터리를 넣었는지 알고 있다 [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8.14
4436 ‘먹는 치매치료제’ 아리바이오, 코스닥 삼수 끝 M&A로 증시 입성…“자금 조달 목적” 랭크뉴스 2024.08.14
4435 [여명]신음하는 국민, '연리지 정치' 어디에 있나? 랭크뉴스 2024.08.14
4434 우크라 “평화 동의하면 공격 중단”…러 “병력 증강, 격퇴 중” 랭크뉴스 2024.08.14
4433 금리 2% 저축보험 매력 ‘뚝’… 대신 단기납 종신보험 몰린다 랭크뉴스 2024.08.14
4432 구글, ‘음성 AI 비서’ 정식 출시…AI 경쟁서 앞서나 랭크뉴스 2024.08.14
4431 “미국 마음 얻어라”… 대한항공, 뉴욕에 초대형 라운지 랭크뉴스 2024.08.14
4430 스타벅스CEO 17개월만에 치폴레 CEO로 교체돼…주가, 장중 20%↑(종합) 랭크뉴스 2024.08.14
4429 [리빙톡] 콘택트렌즈 끼고 물놀이한다고?…"자중해~" 랭크뉴스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