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채상병특검법'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시작된 직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잠든 모습이 포착됐던 국민의힘 김민전·최수진 의원이 4일 사과했다.

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최 의원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브리핑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우리 당이 국민에게 호소하는 자리에서 제가 너무 피곤해서 졸았다"며 "사과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당 최고위원 후보인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정말 부끄러운 일", "너무 민망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 전날도 밤늦게까지 (국회에서) 대기를 했다. 주경야독하는 입장"이라며 "전날 (전당대회) 비전 발표회도 있고 여러 일들이 많이 겹쳐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두 사람은 전날 본회의장에서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선 같은 당 유상범 의원이 반대토론을 시작한 직후 의자 등받이에 기대 잠든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원내지도부는 토론 중에 졸거나 집중하지 못하는 의원들에게 '일시 퇴장'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여당 필리버스터 돌입...대정부질문 이틀째 파행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특검법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를 시작하고 있다. 2024.7.3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995 “새로운 맛 젤리?”…유명 아이스크림서 느낀 식감에 '깜짝' 랭크뉴스 2024.07.06
43994 98%가 바이러스 보유…한여름 50세 이상 노리는 이 병 랭크뉴스 2024.07.06
43993 강남구 삼성동서 화학물질 누출 의심…8명 병원 검사 후 귀가 랭크뉴스 2024.07.06
43992 "쉬는 줄 알았다"…PC방서 숨졌는데 30시간 방치된 20대에 中 '발칵' 랭크뉴스 2024.07.06
43991 정부, 이란 대선 승리한 페제시키안에 "우호증진 기대" 랭크뉴스 2024.07.06
43990 ‘여사 문자 무시’ 논란 계속…‘전대 개입’ vs ‘해당 행위’ 랭크뉴스 2024.07.06
43989 하메네이, 페제시키안 대통령 당선 축하…"라이시 길 따르길" 랭크뉴스 2024.07.06
43988 "지지자들이 살해 협박"…'트럼프 성추문' 성인영화 배우 13억원 기부받아 랭크뉴스 2024.07.06
43987 국회 앞 농민대회서 경찰과 충돌한 전농 간부 구속 랭크뉴스 2024.07.06
43986 '인생샷이 뭐라고…' 에베레스트 전망대서 난투극 벌인 커플들 랭크뉴스 2024.07.06
43985 "BTS 굿즈 정기배송 해드려요"…미국 '젠지'들 환호한 별별 '구독서비스' 랭크뉴스 2024.07.06
43984 잘 숨어 사세요…'트럼프 성추문' 포르노배우 13억원 기부받아 랭크뉴스 2024.07.06
43983 서울역 바로 옆 코레일 건물에서 불‥"기차표 발매 제대로 안 돼" 랭크뉴스 2024.07.06
43982 제주 신양해수욕장서 60대 물에 빠져 숨져 랭크뉴스 2024.07.06
43981 "아이 태운 황정민 멋있었다"…유재석 '억대 포로쉐' 타는 이유 랭크뉴스 2024.07.06
43980 아파트 주차된 전기차에서 치솟은 불길‥시청역 참사 현장에 또 비하글 랭크뉴스 2024.07.06
43979 김지호 "얼굴 마비…기괴한 얼굴 돼" 피부과 시술 부작용 고백 랭크뉴스 2024.07.06
43978 의사단체들, 교육부 때리기…"의학교육평가원 독립성 훼손 말라" 랭크뉴스 2024.07.06
43977 외향적인 가수와 댄서, 신경질에서 갈렸다…데이터로 본 직업과 성격 랭크뉴스 2024.07.06
43976 "조리원 동기야?"…만삭 사진 공개한 이은형·강재준 부부 랭크뉴스 202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