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코스피·코스닥지수가 4일 오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15분 2812.59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18.58포인트(0.66%)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282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2022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914억원, 227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7250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일러스트=챗GPT 달리3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반도체 종목의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강세인 반면,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는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3E)를 납품하기 위한 퀄테스트(최종 신뢰성 평가)를 통과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다만 삼성전자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뒤로 삼성전자는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고, 반대로 SK하이닉스는 낙폭을 줄였다. SK하이닉스는 AI칩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에 4세대 HBM(HBM3)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고 지난 3월부터 HBM3E 8단 제품도 납품 중이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에 HBM 적층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기아, POSCO홀딩스 등이 강세다.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세제 지원안을 발표한 효과로 KB금융을 비롯한 금융주도 주가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1포인트(0.47%) 오른 840.01을 나타냈다. 840선을 두고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만 89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677억원, 95억원 ‘팔자’에 나섰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 HLB, 엔켐, 삼천당제약 등이 강세다. 알테오젠과 셀트리온제약 등은 약세다.

국내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던 채권 금리와 환율은 미국 고용·경기 지표가 전망치를 밑돌면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채권 금리의 기준 역할을 하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8.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355%를 기록 중이고, 1390원을 위협하던 달러 대비 원화 환율도 1380원대 초반까지 내렸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987 국회 앞 농민대회서 경찰과 충돌한 전농 간부 구속 랭크뉴스 2024.07.06
43986 '인생샷이 뭐라고…' 에베레스트 전망대서 난투극 벌인 커플들 랭크뉴스 2024.07.06
43985 "BTS 굿즈 정기배송 해드려요"…미국 '젠지'들 환호한 별별 '구독서비스' 랭크뉴스 2024.07.06
43984 잘 숨어 사세요…'트럼프 성추문' 포르노배우 13억원 기부받아 랭크뉴스 2024.07.06
43983 서울역 바로 옆 코레일 건물에서 불‥"기차표 발매 제대로 안 돼" 랭크뉴스 2024.07.06
43982 제주 신양해수욕장서 60대 물에 빠져 숨져 랭크뉴스 2024.07.06
43981 "아이 태운 황정민 멋있었다"…유재석 '억대 포로쉐' 타는 이유 랭크뉴스 2024.07.06
43980 아파트 주차된 전기차에서 치솟은 불길‥시청역 참사 현장에 또 비하글 랭크뉴스 2024.07.06
43979 김지호 "얼굴 마비…기괴한 얼굴 돼" 피부과 시술 부작용 고백 랭크뉴스 2024.07.06
43978 의사단체들, 교육부 때리기…"의학교육평가원 독립성 훼손 말라" 랭크뉴스 2024.07.06
43977 외향적인 가수와 댄서, 신경질에서 갈렸다…데이터로 본 직업과 성격 랭크뉴스 2024.07.06
43976 "조리원 동기야?"…만삭 사진 공개한 이은형·강재준 부부 랭크뉴스 2024.07.06
43975 순식간에 붉은 피로 물든 바다…美 해변 상어 습격에 '발칵' 랭크뉴스 2024.07.06
43974 “하마스, 영구 휴전 요구 포기… ‘16일간 군인 등 석방’ 제안” 랭크뉴스 2024.07.06
43973 제재, 전쟁 그리고 트럼프…이란 새 대통령 '가시밭길' 랭크뉴스 2024.07.06
43972 밤새 충청·호남 곳곳에 집중호우 [7시 날씨] 랭크뉴스 2024.07.06
43971 [단독] 이태원 참사 특조위원 '늑장 추천'‥박근혜 변호인 이상철 포함 랭크뉴스 2024.07.06
43970 강남구 삼성동서 화학물질 누출 의심…8명 병원 옮겨 처치 랭크뉴스 2024.07.06
43969 '영부인 문자 무시' 논란 공방 "강하게 사과 요구"‥"구차한 변명" 랭크뉴스 2024.07.06
43968 ‘꿈의 직장’ 삼성마저…늙어가는 제조업, 산업 붕괴 뇌관 될라 랭크뉴스 202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