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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안부 장관,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머리발언을 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정부가 병원으로 복귀하는 전공의들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는 데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열어 “정부는 복귀한 전공의가 정상적으로 수련을 이어가고 전문의 자격 취득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전공의 여러분께서는 본연의 자리인 환자의 곁으로 다시 돌아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대한민국 미래 의료를 이끌어 갈 다수의 전공의들이 5개월째 수련을 중단하고, 많은 의대생들도 학업을 멈추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 과제는 전공의와 의대생 여러분이 요구하는 의료체계 개선 방향과 다르지 않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의료현장의 혼란을 조속히 수습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의료개혁 방안을 함께 구체화해 나가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계속 보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오늘 92개 환자단체가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 환자촉구대회’를 개최한다고 한다”며 “의료계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집단행동과 휴진을 중단하고 의료현장을 조속히 정상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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