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밀검사 예정
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로 부서진 건물 외벽. 연합뉴스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돌진해 3명의 부상자를 낸 택시 운전자 ㄱ(70)씨가 간이 마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ㄱ씨를 대상으로 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본인은 평소 몸이 좋지 않아 다량의 처방 약을 먹고 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ㄱ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간이 마약검사는 결과가 빨리 도출되지만 감기약을 복용해도 필로폰이나 아편류 양성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ㄱ씨의 처방 약, 모발, 소변 등을 정밀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오후 5시18분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앞 택시 돌진 사고로 1명이 중상, 2명이 경상을 입었고 의료원 건물 외벽 일부가 훼손됐다. 중상자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는 지난 1일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대형 교통사고 참사로 목숨을 잃은 9명 중 1명의 장례가 치러지고 있던 때였다.

ㄱ씨는 전날 경찰 조사에서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 측정 결과 ㄱ씨는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988 "지지자들이 살해 협박"…'트럼프 성추문' 성인영화 배우 13억원 기부받아 랭크뉴스 2024.07.06
43987 국회 앞 농민대회서 경찰과 충돌한 전농 간부 구속 랭크뉴스 2024.07.06
43986 '인생샷이 뭐라고…' 에베레스트 전망대서 난투극 벌인 커플들 랭크뉴스 2024.07.06
43985 "BTS 굿즈 정기배송 해드려요"…미국 '젠지'들 환호한 별별 '구독서비스' 랭크뉴스 2024.07.06
43984 잘 숨어 사세요…'트럼프 성추문' 포르노배우 13억원 기부받아 랭크뉴스 2024.07.06
43983 서울역 바로 옆 코레일 건물에서 불‥"기차표 발매 제대로 안 돼" 랭크뉴스 2024.07.06
43982 제주 신양해수욕장서 60대 물에 빠져 숨져 랭크뉴스 2024.07.06
43981 "아이 태운 황정민 멋있었다"…유재석 '억대 포로쉐' 타는 이유 랭크뉴스 2024.07.06
43980 아파트 주차된 전기차에서 치솟은 불길‥시청역 참사 현장에 또 비하글 랭크뉴스 2024.07.06
43979 김지호 "얼굴 마비…기괴한 얼굴 돼" 피부과 시술 부작용 고백 랭크뉴스 2024.07.06
43978 의사단체들, 교육부 때리기…"의학교육평가원 독립성 훼손 말라" 랭크뉴스 2024.07.06
43977 외향적인 가수와 댄서, 신경질에서 갈렸다…데이터로 본 직업과 성격 랭크뉴스 2024.07.06
43976 "조리원 동기야?"…만삭 사진 공개한 이은형·강재준 부부 랭크뉴스 2024.07.06
43975 순식간에 붉은 피로 물든 바다…美 해변 상어 습격에 '발칵' 랭크뉴스 2024.07.06
43974 “하마스, 영구 휴전 요구 포기… ‘16일간 군인 등 석방’ 제안” 랭크뉴스 2024.07.06
43973 제재, 전쟁 그리고 트럼프…이란 새 대통령 '가시밭길' 랭크뉴스 2024.07.06
43972 밤새 충청·호남 곳곳에 집중호우 [7시 날씨] 랭크뉴스 2024.07.06
43971 [단독] 이태원 참사 특조위원 '늑장 추천'‥박근혜 변호인 이상철 포함 랭크뉴스 2024.07.06
43970 강남구 삼성동서 화학물질 누출 의심…8명 병원 옮겨 처치 랭크뉴스 2024.07.06
43969 '영부인 문자 무시' 논란 공방 "강하게 사과 요구"‥"구차한 변명" 랭크뉴스 202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