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려던 대한항공 승무원의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3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태국 방콕행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대한항공 승무원 A씨의 휴대수하물 가방에서 7.62㎜ 구경 실탄 1발이 발견됐다.

해당 실탄은 인천공항 보안검색과정에서 적발됐다. 경찰은 실탄을 수거한 뒤 일단 A씨를 출국시켰고, 그가 귀국하는 대로 실탄 소지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해당 승무원은 본가 이삿짐을 정리하던 중 어릴 적 주웠던 실탄을 가방 속에 넣은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측은 “해당 승무원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고의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추후 진행될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소명토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인천공항에서는 지난 3월에도 대한항공 여객기의 청소 작업자가 승객 좌석 아래 바닥에서 9㎜ 구경 실탄 1발을 발견해 관계 당국에 신고한 바 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975 순식간에 붉은 피로 물든 바다…美 해변 상어 습격에 '발칵' 랭크뉴스 2024.07.06
43974 “하마스, 영구 휴전 요구 포기… ‘16일간 군인 등 석방’ 제안” 랭크뉴스 2024.07.06
43973 제재, 전쟁 그리고 트럼프…이란 새 대통령 '가시밭길' 랭크뉴스 2024.07.06
43972 밤새 충청·호남 곳곳에 집중호우 [7시 날씨] 랭크뉴스 2024.07.06
43971 [단독] 이태원 참사 특조위원 '늑장 추천'‥박근혜 변호인 이상철 포함 랭크뉴스 2024.07.06
43970 강남구 삼성동서 화학물질 누출 의심…8명 병원 옮겨 처치 랭크뉴스 2024.07.06
43969 '영부인 문자 무시' 논란 공방 "강하게 사과 요구"‥"구차한 변명" 랭크뉴스 2024.07.06
43968 ‘꿈의 직장’ 삼성마저…늙어가는 제조업, 산업 붕괴 뇌관 될라 랭크뉴스 2024.07.06
43967 집값 폭락은 없었다...숨 고른 부동산, 다시 ‘불장’ 조짐 랭크뉴스 2024.07.06
43966 기발한 책략가, 화끈한 해결사가 회사를 망치는 이유[박찬희의 경영전략] 랭크뉴스 2024.07.06
43965 무리한 지시, 거짓말‥그럼에도 "왜 자꾸 임 전 사단장만 비껴가냐" 랭크뉴스 2024.07.06
43964 의사단체들, 교육부에 “의학교육평가원 독립성 훼손 안 돼” 랭크뉴스 2024.07.06
43963 임성근 결국 불송치되나‥의문·반발 나와 랭크뉴스 2024.07.06
43962 5000만원 발견된 아파트 화단, 2500만원 또 나왔다 랭크뉴스 2024.07.06
43961 코레일, 서울본부 화재 임시복구 마쳐… 기차역·고객센터 정상화 랭크뉴스 2024.07.06
43960 '원가 이하'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 8월 오른다…그런데 가스공사 적자 해소는 멀어 랭크뉴스 2024.07.06
43959 서울 강남구 삼성동서 화학물질 누출 의심 신고…8명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4.07.06
43958 서울 강남구 삼성동서 화학물질 누출 의심…8명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4.07.06
43957 나이 들면 폐암 덜 생긴다…치료에 새로운 돌파구 될까 랭크뉴스 2024.07.06
43956 [날씨] 곳곳 비 오다 낮엔 소강상태…충청·남부는 매우 강한 비 랭크뉴스 202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