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학생·교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
연합뉴스

[서울경제]

전북 남원시 각급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학생들이 집단으로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에 나섰다.

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남원 지역 15개 초·중·고교에서 학생들과 교사 등 166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는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첫 식중독 의심 신고는 2일 오후 6시부터 접수됐다. 이들은 당일 점심 식사 이후 오후부터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개교는 재량 휴업했고 9개교는 단축수업을, 4개교는 기말고사를 연기했다. 전북도 출연 의료기관인 남원의료원은 재난의료 대응체계를 가동해 식중독 환자들을 집중 치료하고 있다.

전북교육청과 남원시보건소는 역학조사를 위해 환자들과 급식·조리 기구에서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식중독 의심 증상이 다수 학교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에 미뤄볼 때 특정 업체가 납품한 급식재료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추가 환자 발생에 대비해 재난 의료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832 “빅5 출신이 맹장 수술 못하기도…전공의 수련 개선해야” 랭크뉴스 2024.07.12
41831 [단독] 금융위원장 후보자 신고목록에서 빠진 땅…종중이 주인? 랭크뉴스 2024.07.12
41830 모르던, 모르고 싶던 역사…오키나와 조선인 학살[책과 삶] 랭크뉴스 2024.07.12
41829 호우 농작물 침수 면적 1만㏊ 넘어…닭 77만마리 폐사 랭크뉴스 2024.07.12
41828 바이든, 젤렌스키에 “푸틴 대통령” 또 실수…여론조사 67% “사퇴해야” 랭크뉴스 2024.07.12
41827 “이 합병 반댈세” 아시아나 노조, 독자생존 or 제3기업 매각이 ‘답’ 랭크뉴스 2024.07.12
41826 “하늘에 구멍 뚫린듯”…‘예측불가’ 소나기, 원주서 포착 랭크뉴스 2024.07.12
41825 복귀 전공의 명단 공개 채팅방 또 등장…'감사한 의사' 비꼬아 랭크뉴스 2024.07.12
41824 “가발은 죄가 아니다”…조작된 사진 올렸다가 ‘빛삭’한 조국 랭크뉴스 2024.07.12
41823 바이든, 젤렌스키 가리키며 “푸틴 대통령입니다”…기자들 “오 마이 갓” 랭크뉴스 2024.07.12
41822 “왜 저 동네만 폭우가”…원주서 찍힌 사진 화제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7.12
41821 나경원 “한동훈, 탄핵 미끼 던지며 대통령 협박하는 듯” 랭크뉴스 2024.07.12
41820 '탄핵이 필요한 거죠' 가수 고소에…"풍자는 권리" 尹 발언 재호출 랭크뉴스 2024.07.12
41819 한미 핵협의그룹,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서명 랭크뉴스 2024.07.12
41818 '40억 뜯겼다' 고백한 쯔양, 유튜브 근황…구독자 20만 명 폭증 랭크뉴스 2024.07.12
41817 바이든 대형 말실수… 젤렌스키 가리켜 "푸틴 대통령" 랭크뉴스 2024.07.12
41816 '40억 뜯겼다' 고백한 쯔양…구독자 폭증에 유튜브 먹통됐다 랭크뉴스 2024.07.12
41815 이번엔 부산서 ‘역주행’…SUV에 치인 고교생 배달기사 그만 랭크뉴스 2024.07.12
41814 금리 인하 다가오는데 테크주 폭락… 테슬라 8.44%, 엔비디아 5.57%↓ 랭크뉴스 2024.07.12
41813 “미 핵자산으로 북핵 대응” 한-미 정상 첫 명문화 랭크뉴스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