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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사진'입니다.

한 여중생이 억울하게 도둑으로 몰렸다는 소식입니다.

지난달 말 인천의 무인점포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이 여중생은 3천4백 원짜리 샌드위치를 샀습니다.

간편결제한 다음 휴대전화 화면을 이렇게 CCTV를 향해 보여주기까지 했는데요.

하지만 점포 주인은 이 여중생을 계산하지 않고 나간 절도범으로 오해했고, 여중생의 얼굴이 그대로 보이는 사진을 가게 안에 붙여 놨습니다.

여중생의 부모는 "아이가 충격에 계속 울기만 한다"며 업주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요.

업주는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손님의 얼굴 사진을 공개적으로 붙이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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