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장관 후보엔 김완섭 前차관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김병환(사진)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김완섭 전 기재부 제2차관을 각각 지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3일 “김병환 차관이 금융위원장으로, 김완섭 전 차관이 환경부 장관으로 금명간 발탁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인선 발표는 이르면 4일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환 차관은 기재부 경제분석과장, 경제정책국장을 역임했다. 거시경제와 금융 전반에 정통한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김완섭 전 차관은 기재부에서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을 거쳐 ‘예산통’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