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현장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김건희 여사가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현장을 찾아 추모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고 현장을 찾은 김 여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현장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검은색 옷을 입은 김 여사는 사고 현장 주변에 시민들이 고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두고 간 국화꽃이 쌓인 곳에서 목격됐다.

그곳에서 무릎을 굽히고 앉은 김 여사는 시민들이 남긴 추모글을 읽는 것처럼 보였다.

또 다른 사진에서 김 여사는 국화꽃으로 보이는 하얀 꽃다발을 손에 들고 서 있었다.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현장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 일정은 대통령실에서 사전 공지하지 않았다. 이에 김 여사가 추모를 위해 개인적으로 사고 현장을 찾은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가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나온 뒤, 일방통행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다 왼편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9명이 숨졌다.

사고 사흘째인 이날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이 발걸음이 줄을 이었다. 시민들은 흰 국화를 바닥에 놓고 묵념하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국화 옆에는 회식과 야근을 마치고 귀갓길에 참변을 당한 이들을 위로하는 듯 자양강장제와 숙취 음료가 수북이 놓여있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311 문재인 전 대통령 “배타적인 행태 배격하자” 전당대회 축사에 일부 당원 야유 랭크뉴스 2024.08.18
40310 '처서 매직'도 안 통한다... 이번주 빗속 무더위 계속 랭크뉴스 2024.08.18
40309 “한국 관광할 것 없다”던 태국 여행계, 결국 사과 랭크뉴스 2024.08.18
40308 출근 전 외국인 불륜남과 호텔 밀회 들켰다…일본 女의원 결국 랭크뉴스 2024.08.18
40307 실종신고 40대 여성, 순찰차에서 36시간 갇혀 있다 숨진 채 발견… 의문투성이 랭크뉴스 2024.08.18
40306 "러시아, 우크라 키이우에 북한제 탄도미사일 발사" 랭크뉴스 2024.08.18
40305 文 "당내 경쟁서 어느편인지는 대업에 안 중요해…배타적 행태 배격" 랭크뉴스 2024.08.18
40304 [속보] '세기의 미남' 프랑스 국민배우 알랭 들롱 별세 랭크뉴스 2024.08.18
40303 "정말 이대로 나오는거야?"...현대차 '아이오닉9' 출격 대기 랭크뉴스 2024.08.18
40302 "한국 관광명소 볼 거 없다" 비하 논란…태국여행협회 사과 랭크뉴스 2024.08.18
40301 파출소 순찰차 뒷좌석서 숨진 40대 여성, 폭염 속 36시간 갇혀 랭크뉴스 2024.08.18
40300 ‘형식적 경매’에서 주의할 점[이희창의 법으로 읽는 부동산] 랭크뉴스 2024.08.18
40299 갑자기 영업 종료한 알렛츠… 제2의 티메프 되나 랭크뉴스 2024.08.18
40298 '김호중 방지법' 발의했더니…"낙선 운동할 것" 협박 폭격 랭크뉴스 2024.08.18
40297 “전기차 배터리 과충전, 결정적인 화재 원인 아냐” 랭크뉴스 2024.08.18
40296 "한국 관광명소 수명 짧다" 폄하하던 태국여행협회, 결국 사과 랭크뉴스 2024.08.18
40295 ‘모기 턱도 떨어진다’는 처서, 폭염 턱은 안 떨어질 듯 랭크뉴스 2024.08.18
40294 또 이커머스 '먹튀'...제 2의 '티메프' 사태 우려 랭크뉴스 2024.08.18
40293 尹 거부 ‘노란봉투법’… “직장인은 10명 중 7~8명 찬성” 랭크뉴스 2024.08.18
40292 수도권 공공택지서 미분양 나오면 LH가 매입한다 랭크뉴스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