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금융위원회 전경./뉴스1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의료기기 제조업체 루트로닉이 과징금·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받았다.

3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 따르면 루트로닉은 종속기업이 완전자본잠식상태로 이사회의 청산 결의까지 받았지만, 영업권과 종속기업 투자주식에 대해 2019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46억8500만원의 손상 회계처리를 누락했다.

또 2019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99억3100만원 규모 종속기업투자주식·대여금도 과대계상했다. 이밖에 개발비를 과소·과대계상하거나 매출채권 손실충당금을 과소계상한 점 등도 지적됐다.

이에 증선위는 루트로닉에 대해 과징금, 감사인지정 2년, 전(前)담당임원 면직 권고, 회사와 전 대표이사, 전 담당임원의 검찰통보 등을 의결했다. 과징금 부과는 금융위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아울러 증선위는 루트로닉의 감사 절차를 소홀히 한 일신회계법인에 대해서도 과징금,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 100%, 루트로닉 감사 제한 5년 등을 통보했다.

증선위는 또 A사의 감사조서 위·변조로 외부감사법을 위반한 삼정회계법인에 대해서는 1년간 A사에 대한 감사업무 제한 조치를 의결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806 경찰 수사심위의, '채상병 사망 사건' 임성근 전 사단장 불송치 의견 new 랭크뉴스 2024.07.06
43805 바이든 "내가 트럼프 이길 것...인지력 검사 필요 없어" new 랭크뉴스 2024.07.06
43804 '재명이네 마을' 언급한 한동훈 "그런 것 할 생각 없다" new 랭크뉴스 2024.07.06
43803 코레일 서울본부 지하 화재…서울역 창구 이용 불가 new 랭크뉴스 2024.07.06
43802 9급 공무원 초임 월급 222만원…최저임금보다 16만원 많은 수준 new 랭크뉴스 2024.07.06
43801 與 당권주자들, ‘김여사 문자’ 파장 속 원외 당원들과 타운홀미팅 new 랭크뉴스 2024.07.06
43800 5000만원 돈다발 옆에 또 2500만원…'이 아파트'에 무슨 일이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99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40개월 구금…법원 “공권력 남용 국가 배상”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98 바이든 “사퇴 완전 배제…트럼프와 토론일, 그저 나쁜 밤이었을 뿐”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97 [속보]바이든 "내가 트럼프 이길 것...인지력 검사 필요 없어"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96 서울역 인근 코레일 서울본부 지하서 화재…진화 중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95 [속보] 서울역 옆 코레일 서울본부 지하서 화재…진화 중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94 서울역 옆 코레일 서울본부 지하서 화재‥진화 중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93 [총정리] 탄핵소추에 전국 검사 '발칵'... 벌집 쑤신 검찰조직 '나흘의 기록'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92 이영지 "집 나간 아버지, 이젠 '모르는 아저씨'" 가정사 고백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91 경찰 수사심의위, 임성근 전 사단장 ‘불송치’ 의견…모레 수사 발표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90 "깔릴 뻔"…손흥민 조기축구 뜨자 2000명 우르르, 경찰까지 출동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89 "아빠가 폭행했다"…이혼소송 중 허위 고소 모녀 징역형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88 “주님 지시가 있을 때만 그만 둘 것”…바이든 후보 사퇴 요구 일축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87 오늘 수도권에 비…남부·중부 폭염특보 new 랭크뉴스 202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