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립중앙의료원에 돌진한 택시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인 국립중앙의료원 인근에서 취재진이 견인된 가해 차량을 살피고 있다. 2024.7.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3일 오후 5시 15분께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택시가 돌진해 3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택시를 몰다가 사고를 낸 6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보행자 3명 중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택시를 몰다가 보행자와 차량 4대를 치었다. 이 사고로 콘크리트 타일로 된 응급실 벽면도 파손됐다.

사고를 인근 건물 2층에서 목격했다는 김모(75) 씨는 "병동 안에서 쾅 소리가 나서 '강도가 들었나' 생각했는데 밖을 보니 여자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봤다"며 "아직도 놀라서 가슴이 벌렁거린다"고 말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주변에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후 음주측정을 한 결과 A씨가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51 ‘러시아 테러’ 100명 구한 15살 “사람을 남겨두면 안 되니까” 랭크뉴스 2024.03.26
45350 “야구 보려고 OTT 구독” 진짜였다 랭크뉴스 2024.03.26
45349 이재명 "저 없어도 재판 지장 없어"…원희룡 "한국, 이대표 없는 게 나을 것" 랭크뉴스 2024.03.26
45348 "곧 애 태어나는데 마통으로 버텨야"…사직 전공의 생활고 호소 랭크뉴스 2024.03.26
45347 "무슨 부귀영화 누린다고"…실세 부처도 싫다는 MZ 사무관들 [젊은 공무원 엑소더스] 랭크뉴스 2024.03.26
45346 대화 제안 왔는데…새 의협회장 임현택 vs 주수호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3.26
45345 정부 “이탈 전공의 처벌 불가피… 원칙 변함 없어” 랭크뉴스 2024.03.26
45344 캐나다산미치광이는 소변 뿌리고 앨버트로스는 춤을 춘다 랭크뉴스 2024.03.26
45343 국힘 "'범죄자·종북' 현수막 걸어라"‥"수도권 표 떨어져" 소동 랭크뉴스 2024.03.26
45342 [단독]3500만원 명품 퍼터만 쏙 빼갔다…프로골퍼 '절도 혐의' 수사 랭크뉴스 2024.03.26
45341 총선 앞두고 기획부동산 활개...'의심 사례 체크 리스트'는? 랭크뉴스 2024.03.26
45340 ‘주가 부진’ LG전자 주총에 경영진 총출동… “LG 제품 기술력+메타 플랫폼 시너지” 랭크뉴스 2024.03.26
45339 이재명, 총선 전날도 재판 출석해야…재판부 "안오면 구인장"(종합) 랭크뉴스 2024.03.26
45338 ‘진보가치’, 양당체제 알리바이가 되다 랭크뉴스 2024.03.26
45337 타조가 도로 위를 ‘총총총’…“생태체험장서 탈출”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3.26
45336 서정진의 美 대장정 “3개월간 2800개 병원 직접 만날 것”...피하주사형 자가면역치료제 시장 확대 랭크뉴스 2024.03.26
45335 법원 "이재명 총선 전날도 나와야"‥이재명 측 "이런 경우 처음" 반발 랭크뉴스 2024.03.26
45334 ‘CC’ 전 남친 하루 세 번 따라다닌 여대생, 스토킹일까 랭크뉴스 2024.03.26
45333 60대 경비원 폭행하고 영상 찍어 SNS 올린 10대 2명 기소 랭크뉴스 2024.03.26
45332 정부 "의대 증원 후속조치 5월 마무리… 전공의 유연한 처리 논의 중" 랭크뉴스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