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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오후 국립중앙의료원 주차장에서 택시가 응급실 쪽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3명이 다치고 이 가운데 2명이 응급실로 옮겨졌는데요.

현장에 저희 기자 나가있습니다.

송서영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 오후 5시 20분쯤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택시가 사람들을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응급실 앞 건물 벽면 일부가 파손돼 철제 구조물이 드러났고, 철제 울타리도 뽑힌 모습입니다.

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시민 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2명이 이곳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옮겨졌는데, 이 가운데 1명은 골반 등을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로 옮겨졌다가 지금은 맥박을 되찾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다른 한 명을 포함해 피해자 2명 모두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또 정차해있던 차량 등 다른 차량 5대가 사고 충격으로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를 낸 택시 기사는 60대 후반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에게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택시가 승객을 병원에 내려 주고 유턴하다 응급실 방향으로 돌진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는 MBC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가해 차량이 차를 돌리려다 다른 차량과 자신의 차량을 들이받고, 이후 피해자와 충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에는 이틀 전 시청 앞 차량 돌진 사고로 숨진 시청 직원 김인병 씨의 빈소가 마련돼 있습니다.

다만 부상자가 빈소를 찾은 조문객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택시 기사를 중부경찰서로 데려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승우 / 영상편집: 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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