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국 ‘주의’ 단계 산사태 위기경보 발령
지난 2일 오전 대전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서구·유성구 일대 도안신도시를 관통하는 진잠천에 많은 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하룻동안 소강 상태를 보였던 장맛비가 4일 오후부터 다시 전국을 찾아온다. 수도권 등 중부지역에서 시작한 비는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시간당 30~5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3일 저녁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4일 오후 인천·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 충남권 등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비는 이날 밤사이 충북과 경북 북부 등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비구름이 경기 남부와 전북 서해안을 통해 들이닥치며 서쪽 지역에 비교적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일 밤에서 5일 오전 사이 곳곳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과 전북에선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퍼붓고, 수도권과 전남권, 경북권에도 시간당 최대 30㎜, 강원권과 경남권엔 시간당 20㎜ 안팎의 비가 내릴 수 있다.

이틀간 서울·인천과 경기 등에 30~80㎜(경기남부 100㎜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것을 비롯해, 전북 30~100㎜(많은 곳 120㎜ 이상),

대전·세종·충남: 30~100㎜(많은 곳 150㎜ 이상), 충북 30~100㎜(많은 곳 120㎜ 이상) 등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장마 시작 뒤 집중호우가 반복된 만큼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다. 현재 전국에 ‘주의’ 단계 산사태 위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기상청은 “계곡 야영 및 하천변 산책로·지하차도 출입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618 재표결 통과하려면 여당서 ‘최소 17표’ 나와야…표단속에도 당 일각 “대통령에 뭔가 보여줘야” 랭크뉴스 2024.05.22
43617 수사중 특검 불가? 윤 대통령이 팀장 맡은 국정농단 특검도 ‘수사중’ 도입 랭크뉴스 2024.05.22
43616 부커상 불발 황석영 "응원에 감사…더 열심히 쓰겠다" 랭크뉴스 2024.05.22
43615 작년 금융공공기관이 대신 갚은 빚 13조원…2배 넘게 급증 랭크뉴스 2024.05.22
43614 BBC “KBS 변호사가 정준영 피해자 압박”…KBS 반박 랭크뉴스 2024.05.22
43613 [강준만의 화이부동]한동훈은 왜 그랬을까 랭크뉴스 2024.05.22
43612 비트코인 900원 때 올인한 남성, 이더리움 가격 보고 놀란 이유 랭크뉴스 2024.05.22
43611 김호중 "죄 지은 사람, 죄송"…경찰서에서 귀가 거부 6시간 왜 랭크뉴스 2024.05.22
43610 전국 대체로 맑음…낮 최고 22∼30도 랭크뉴스 2024.05.22
43609 [Why] 전기차 캐즘 맞아?… 배터리 전극공정社 수주 ‘사상최대’ 까닭은 랭크뉴스 2024.05.22
43608 생산자물가 5개월 연속 상승···농림수산품 가격은 꺾여 랭크뉴스 2024.05.22
43607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 속 7만 달러 돌파… 이더리움 연일 급등 랭크뉴스 2024.05.22
43606 [체험기] “제주서 누리는 온전한 휴식” 새단장한 해비치 리조트 랭크뉴스 2024.05.22
43605 특전사 ‘참수부대’ 전투력 비밀은…4000만원 야간투시경·벽 투시 레이더·경량 방탄복[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5.22
43604 [사이테크+] "초기 깃털 공룡, 깃털 없는 피부는 파충류 비늘로 덮여" 랭크뉴스 2024.05.22
43603 지하주차장에서 휴대폰 플래시 켜고 다니는 ‘연락처 수집가’ 랭크뉴스 2024.05.22
43602 기업 체감경기 3개월째 개선···자동차 수출 ‘온기’ 랭크뉴스 2024.05.22
43601 삼성 박차고 나와 치즈에 목숨걸다…조장현 셰프 '무모한 도전' [안혜리의 인생] 랭크뉴스 2024.05.22
43600 "가격만 올려봐, 가만 안둬" 코스트코 핫도그 2000원 비밀 랭크뉴스 2024.05.22
43599 김계환, 박정훈과 ‘격노설’ 대질 거부…“시시비비 가리면 더 큰 상처” 랭크뉴스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