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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역주행 사고 차량 블랙박스와 관련해 경찰이 "영상과 소리가 담긴 건 맞다"면서도 "운전자와 아내 간 갈등 상황은 담기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부부싸움설을 전면 부인한 것입니다.

사고 상황에 대해서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정용우/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 : "피의 차량은 조선호텔에서 나와 역주행을 하며 먼저 안전펜스, 보행자들을 충돌한 뒤, 이후 BMW 차량과 소나타 차량을 연달아 충돌하였습니다"]

또, "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을 나오며 출구 턱에서부터 가속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주변에 갑작스럽게 차량이 충돌할 뻔한 특별한 상황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혀 가속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습니다.

운전자의 아내는 참고인 진술에서 "브레이크 제동장치가 안 들어갔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지점 인근 6개 CCTV 영상과 사고 차량, 사고차량의 EDR, 블랙박스 영상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했습니다.

한편 경상자가 한 명 더 확인됨에 따라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9명, 부상 7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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