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3일 서울 중구에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택시가 돌진해 부상자가 발생하고 차량 3~4대가 파손됐다. 박종서 기자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택시가 돌진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1일 서울 시청역 앞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참사 사망자의 빈소가 차려진 곳이기도 하다.

3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5분쯤 택시 한 대가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응급실 앞에 서있던 시민 2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중 1명은 크게 다쳤고, 나머지 1명은 경상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 있던 택시를 포함해 차량 3~4대도 파손됐지만, 차 안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다고 한다.

경찰은 현장에서 운전자 A씨(70)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응급실에 손님을 내려주고 입구 쪽에서 방향을 돌려 나오는 과정에서 차가 붕붕거리며 말을 듣지 않았다”며 “급발진한것 같다”고 주장했다. A씨는 차량 기능에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크게 다치진 않았다고 한다.

A씨가 몰았던 주황색 택시는 앞 범퍼가 뜯겨나가고 운전석 창문이 깨진 상태로 상태로 응급실 앞에서 발견됐다. 차량이 돌진하면서 충격이 가해진 응급실 벽면도 훼손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752 경찰 수사심의위, '채상병 사건' 임성근 전 사단장 불송치 의견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51 [단독] '수요포럼' 멈춘 통일장관...'新통일담론' 의견 수렴 마무리?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50 뇌졸중 장애 母에 “빨리 죽어라”…상습폭행 아들 실형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49 [차세대 유니콘](32) AI 컨택센터 솔루션 고객 1000개사 유치한 페르소나AI… 유승재 대표 “日·美 시장 진출 추진”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48 오늘도 벌어지는 ‘미디어 재판’···당신은 언론을 믿으십니까[오마주]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47 바이든 “트럼프 이길 것”…방송 인터뷰로 교체론 진화?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46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더 이상 꿈이 아니다”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45 "삼청교육대 '보호감호' 피해자들에 국가배상…공권력 남용"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44 美軍 100년 운용할 전략폭격기…‘B-52H’ 핵 재무장하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43 만취한 지인 업었다가 넘어져 사망케 한 20대 집유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42 모두 쓰는 공간을 '나 혼자' 독점… 노매너·이기심에 공공장소는 '몸살'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41 [저출산을 읽는 새로운 시각] ②“美 세계화 수혜 클수록 저출산 직격탄”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40 '도박 쓸 돈 안 줘서'…모친 집 가전제품 깨부순 40대 패륜아들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39 '2.4%' 한숨 돌린 물가라는데…'가스요금' 결국 인상[송종호의 쏙쏙통계]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38 [지방소멸 경고등] "인삼 부자도 많았는데…" 어르신만 남은 금산 마을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37 [단독] "'조롱글' 내가 썼다" 20대 남성 자수‥은행 직원 비하글도 발견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36 '치사율 20%' 정신분열까지 부른다…해외여행 공포의 모기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35 [벤처하는 의사들] AI가 ‘머릿속의 시한폭탄’ 85% 정확도로 예측한다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34 눅눅·축축…‘식중독의 계절’ 장마철 건강관리 new 랭크뉴스 2024.07.06
43733 시험대 오른 바이든‥'심층 인터뷰'로 정면 돌파? new 랭크뉴스 202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