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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후 5시 20분쯤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택시가 돌진해 주변에 서있던 보행자 2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중상 1명 경상 1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사고 직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졌는데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택시 운전자는 60대 남성 A 씨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내부에서 택시 차량을 움직이다가 응급실 외벽 쪽을 받은 거로 보인다"고 사고 정황을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A 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한 뒤 곧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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