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수조사해 부실 확인 시 조치 취할 것”
공동현관이 붕괴된 용인 수지의 한 아파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용인 수지의 한 아파트 공동현관 지붕이 붕괴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3일 보배드림 뽐뿌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용인 수지 아파트 1층 현관 붕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어제 아내가 집에서 설거지하다가 쿵 소리가 나서 나가봤더니 저렇게 돼 있었다”며 공동현관 지붕이 붕괴된 사진을 첨부했다. 이어 “사람이 안 지나가서 천만다행이다”라며 “그 자리에 있었다면 즉사했을 것”이라고 했다.

작성자가 첨부한 사진 속 구조물에 철근이 보이지 않으면서 부실시공 논란도 제기된다. 한 누리꾼도 “저런 데(공동현관 지붕)는 나중에 타설하는 경우가 있는데 철근을 넣어 기존 건축물과 연결해야 한다. 철근이 없다는 건 잘못 공사한 게 맞다”고 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딱풀이냐. 철근 없이 모서리면 붙이면 어떡하냐” “철근 없이 콘크리트만 부어놓은 것 같다. 다 똑같이 지었을 테니 저 아파트 다른 입구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철근이 없는데 여태 버틴 게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붕괴 이후 시행사는 전수조사에 나섰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전체 공동현관을 시행사에서 조사하고 있다”며 “부실이 확인되면 수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일 해당 아파트의 붕괴 사실을 접수,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639 "10분간 핫도그 58개 삼켰다"…美 먹기 대회서 '새 챔피언' 탄생 랭크뉴스 2024.07.05
43638 울산 아파트 화단서 5천만원 돈다발 경비원이 발견 랭크뉴스 2024.07.05
43637 미국 실업률 4.1%, 예상보다 높아... 9월 금리 인하 기대감 랭크뉴스 2024.07.05
43636 손웅정은 넘어진 아이 발로 차고…"꼴값 떨지 마" "미친놈같이" 폭언 난무 '충격' 랭크뉴스 2024.07.05
43635 검사 탄핵 공방 가열…“피해자 행세” vs “국회서 인민재판” 랭크뉴스 2024.07.05
43634 "위헌에 위헌을 더했다" 강력 반발‥'더 세진 특검법' 대응? 랭크뉴스 2024.07.05
43633 국민의힘 ‘공정 경선’ 다짐 서약 무색···곧장 ‘김건희 문자 무시’ 네거티브 비방 랭크뉴스 2024.07.05
43632 [속보]美 6월 비농업 일자리 20만 6000건 증가…실업률 4.1% 랭크뉴스 2024.07.05
43631 韓 "김여사 문자, 사과어렵단 취지…선동 목적 전대 개입" 정면반박(종합2보) 랭크뉴스 2024.07.05
43630 한 달 전, 전셋집 보고 간 뒤…흉기 들고 침입한 30대의 최후 랭크뉴스 2024.07.05
43629 푸바오랑 할부지 드디어 만남! 목소리 알아듣고 ‘토끼 귀’ 됐을까 랭크뉴스 2024.07.05
43628 시청역 제네시스 사고 이력 보니…등록 후 4년 새 6건 랭크뉴스 2024.07.05
43627 ‘채상병 사건’ 수사심의위 “6명 혐의 인정”…임성근은 빠진 듯 랭크뉴스 2024.07.05
43626 ‘시청역 참사’ 조롱글 작성자 추가 입건…사자명예훼손 혐의 랭크뉴스 2024.07.05
43625 12년 전 'MBC 민영화' 추진했던 이진숙‥의혹 여전한 이유 랭크뉴스 2024.07.05
43624 내달부터 가스요금 4인 가구 월 3770원 더 낸다...6.8% 인상 랭크뉴스 2024.07.05
43623 영국, 14년 만에 정권 교체…‘노동당 압승’이 가져올 변화는? 랭크뉴스 2024.07.05
43622 극심한 통증, 김종국도 걸렸다…덥다고 하이볼·맥사 벌컥 안돼요 랭크뉴스 2024.07.05
43621 육군, 경계근무중 사망한 신병 사건 경찰 이첩 랭크뉴스 2024.07.05
43620 [속보] 키어 스타머 英 노동당 대표 총리 취임 랭크뉴스 2024.07.05